부산 금융경쟁력 세계 22위…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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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융경쟁력 세계 22위…역대 최고 기록

117개 도시 가운데 한 계단 상승
평가점수 737점·아태지역 9위
2023년보다 순위 15단계 도약

  • 승인 2026-09-17 18:1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GFCI 40(국제2위)
제40차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40) 주요 도시 순위. 부산은 평가점수 737점으로 세계 117개 금융도시 가운데 22위를 기록했다. (자료=부산시 제공)
부산이 세계 금융도시 경쟁력 평가에서 역대 가장 높은 22위에 올랐다.

부산시는 영국 금융 전문 컨설팅그룹 지옌이 발표한 제40차 국제금융센터지수에서 부산이 평가 대상 117개 도시 가운데 2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결과는 9월 16일 누리마루 에이펙하우스에서 열린 'BIFC 글로벌 금융 심포지엄'에서 공개됐다.

부산은 지난 3월 발표된 제39차 평가의 23위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점수는 726점에서 737점으로 11점 올랐다.

2023년 3월 37위와 비교하면 3년 6개월 만에 15단계 뛰었다. 2024년 3월 이후 여섯 차례 연속 세계 20위권도 유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위는 홍콩과 싱가포르, 상하이 등에 이어 9위다.

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준공과 문현금융단지·북항 일원의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 정책펀드 확충 등이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해양수산부와 HMM을 비롯한 해양·선박 관련 기관 및 기업의 부산 이전과 글로벌 해운중개사 클락슨스코리아, 해양금융 자산운용사 워터라인파트너스 유치도 해양금융 기반을 넓히는 요소로 꼽았다.

디지털금융 분야에서는 한국거래소와 코스콤 등이 참여한 KDX 컨소시엄이 국내 최초로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도 운영하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북극항로 개척과 연계해 선박금융과 해양보험, 친환경 선박·연료, 항만시설 투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2030년까지 세계 20위와 아시아 5위권 금융도시 진입을 목표로 국내외 해양금융기관과 기업의 집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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