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직자 인구교육으로 인구위기 대응 역량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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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직자 인구교육으로 인구위기 대응 역량 높인다

인구변화 진단부터 기본계획 수립 과정의 부서별 역할까지 공유

  • 승인 2026-09-17 21:5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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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직원 인구교육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저출생과 고령화, 인구 유출 등 급변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인구정책에 대한 이해와 정책 대응 역량을 높였다.

서산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직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공직자들에게 인구변화의 흐름과 정책적 의미를 알리고, 각 부서가 맡아야 할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상림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서산시 인구변화, 인구위기 대응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 연구원은 인구정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비롯해 인구정책 기본계획의 의미와 수립 방향, 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역할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인구구조의 변화가 일자리와 주거, 돌봄, 교육, 복지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인구정책을 특정 부서에 국한된 업무가 아닌 시정 전 분야에서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서산의 인구변화 현황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대응 방향을 살펴보고, 각 부서의 주요 정책에 인구 관점을 접목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서산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인구정책 기본계획이 단순한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민 생활과 연결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인구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인구정책 역량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현우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인구문제는 서산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부서가 인구변화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서산의 여건과 시민의 삶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저출생·고령화와 인구 유출 등 인구구조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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