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같은 한동대 '기업 트렌드 맞춤' PT면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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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같은 한동대 '기업 트렌드 맞춤' PT면접 훈련

졸업생 대상 합숙형 실전 취업캠프 운영
공기업 등 인사담당자가 면접관으로 참여

  • 승인 2026-09-18 17:0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한동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인 '취업집중반 취업캠프'에 참가한 한동대 졸업생들이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동대 제공)
한동대(총장 박성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6일, 17일 1박 2일간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한동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합숙형 실전 취업캠프를 운영했다.

최근 기업 채용이 수시·직무 중심으로 바뀌면서 지원자가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면접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서다.

캠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PT면접 대비에 중점을 두었으며 인성면접, 직무역량면접, 토론면접, 토의면접까지 실제 채용 과정에서 활용되는 면접 유형을 졸업생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캠프에는 공기업과 대기업에서 실제 채용 면접을 담당했던 인사담당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특강과 함께 면접관 역할을 맡았다.

참가자들은 채용 현장을 경험한 면접관에게 평가를 받으며 실제 면접과 가까운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점검했다.

캠프의 핵심 프로그램인 PT면접 실습에서 참가자들은 주어진 주제를 분석해 발표 내용을 구성하고 이를 면접관 앞에서 직접 발표하는 전 과정을 수행했다.

PT면접은 생각을 구조화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검증하려는 기업들이 활용하는 면접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준비된 답변을 외워 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역량을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점검했다.

캠프는 합숙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이틀간 면접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면접 유형별 평가 기준과 답변 전략을 익힌 뒤 실제 면접 상황을 가정한 실습에 참여했다. 실습 후에는 자신의 답변과 태도를 되짚어 보고 면접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토론·토의면접에서는 다른 지원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연습했다. 참가자들은 PT면접과 토론·토의면접, 인성·직무역량면접을 차례로 경험하며 면접 유형에 따라 요구되는 역량과 대응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직접 확인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졸업생은 "면접이라고 하면 자기소개나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정도만 떠올렸는데, 여러 유형을 직접 겪어 보니 내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게 됐다"며 "실제 면접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군오 센터장은 "졸업생들이 다양한 면접 유형을 반복해 연습하면서 실제 면접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뒀다"며 "앞으로도 졸업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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