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청년 주거비 부담 낮춘다… 월세 지원 7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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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년 주거비 부담 낮춘다… 월세 지원 72명 선정

청년·청년근로자 월세지원사업 추진

  • 승인 2026-09-18 17:0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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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사 전경 (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과 '영천시 청년근로자 월세지원사업' 대상자 72명을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시는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지원사업과 함께 지원 연령과 소득기준을 넓힌 영천시 자체 월세지원사업을 병행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여건을 고려한 주거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 가운데 청년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등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에서 월 최대 20만 원을 최대 24회 지원한다.

영천시 청년근로자 월세지원사업은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45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청년 독립가구의 소득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까지 적용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최대 20만 원씩 최대 12회, 연간 최대 24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시는 국토부 사업보다 자체사업의 지원 연령과 청년가구 소득기준을 확대해 청년의 연령과 소득 여건에 따른 주거지원 범위를 넓히고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두 사업의 신청을 받아 소득·재산 등 자격요건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쳐 이달 15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월세 지원사업 32명과 영천시 청년근로자 월세지원사업 40명 등 총 72명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고정적인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시장은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영천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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