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수남리매립장유치위원회, 천안시의회 반대 결의안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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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수남리매립장유치위원회, 천안시의회 반대 결의안 철회 촉구

위원회, 시의회 반대 의견만 들은 편파적 판단 지적
매립장 예정지 인근 4개 마을 주민들 유치 동의 노력 무시 비판
평택 고덕, 청주와 같은 연계 처리 시설 역할 강조
반대 결의안 철회, 산업단지 조성계획 관련 폐기물처리 방안 제시 등

  • 승인 2026-09-18 11:13
  • 수정 2026-09-20 18:23
  • 신문게재 2026-09-21 12면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천안시수남리매립장유치위원회는 천안시의회가 주민들의 유치 노력을 무시하고 왜곡된 사실을 바탕으로 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안을 가결했다며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위원회는 해당 지역이 이미 다수의 폐기물 시설이 밀집한 곳임에도 청정 지역으로 묘사된 점을 지적하며, 시의회의 편파적인 판단이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주민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유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식 절차를 마련하고, 산업단지 조성과 연계된 폐기물 처리 방안 및 입지 대책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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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수남리매립장유치위원회는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 결의안 철회 등을 촉구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천안시수남리매립장유치위원회가 천안시의회에서 발의한 수남리 폐기물매립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이 왜곡된 사실로 신뢰성을 저하했다고 비판한 가운데 반대 의견만 듣고 편파적인 판단으로 가결된 결의안 철회를 촉구했다. <중도일보 8월 31일, 9월 3·7일 자 12면 보도>

위원회 20여명은 1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의회는 유치지역 주민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천안시 산업단지 조성계획 관련 폐기물처리 방안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최병업 공동위원장은 "결의안에 명시된 '지역주민과 천안시민의 강력한 반대', '주민의 동의 없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이라는 표현은 매립장 예정지 인근 직접 영향을 받는 4개 마을 주민들의 3여년간의 매립장 유치 동의 노력을 무시한 표현"이라며 "결의안 내용의 사실 여부와 해당 지역민들의 주장을 살펴야 한다는 의견 하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남리 마을을 단 한 번이라도 방문했다면 '청정 농촌 지역'이라고 표현하기 부끄러울 것"이라며 "1km 이내 공공 생활폐기물 매립장 1곳, 민간 사업장폐기물 매립장 2곳, 민간 소각장 1곳뿐만 아니라, 천안시가 승인한 약 10만평 규모의 에코밸리 산업단지는 고무,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을 주 업종으로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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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업 공동위원장은 매립장 예정지 현황도를 제시하며, 직접 영향지인 4개 마을이 유치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사진=정철희 기자)
그는 "천안시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성환 모빌리티 국가산단은 법적으로 매립장이 설치돼야 하고 풍세면의 제6산단 매립장은 확정됐으나 반경 2km 내 2만 세대 주민들의 반발을 해소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수남리 폐기물 매립장은 평택 고덕 삼성 반도체 국가산단,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단과 같이 연계 처리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최병업 공동위원장은 "천안시의회는 유치지역 주민의 의견을 배제하고 천안시 발전을 저해하는 반대 결의안을 철회하고, 이번 결의안에 찬성한 의원 모두는 찬성 판단이유와 수남리 방문 확인 여부 등 모든 검토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며 "수남리와 인근 유치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식적인 의견청취 절차를 즉시 마련하고, 산업단지 조성계획 관련 폐기물처리 방안, 폐기물처리 시설 계획 및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한 입지 마련 대책을 천안시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제시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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