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해남·영암 광역 관광브랜드 '강해영' 부산서 팝업스토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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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해남·영암 광역 관광브랜드 '강해영' 부산서 팝업스토어 연다

  • 승인 2026-09-18 16:32
  • 장우현 기자장우현 기자
강해영 자료
강해영 자료.(사진=영암군 제공)
부산 도심에서 강진·해남·영암의 여행지와 지역 먹거리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강진·해남·영암 3개 지역 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역 관광브랜드 '강해영 프로젝트'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지하 1층 분수대광장에서 '낭만열차 강해영 : 미식편'을 선보인다.

'강해영'은 강진의 '강', 해남의 '해', 영암의 '영'을 조합한 이름이다. 세 지역이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연결해 여행객에게 남도의 매력을 알리는 연계 관광사업이다.

이번 팝업은 실제 열차에 올라 여행을 떠나는 듯한 방식으로 꾸며진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 만나는 강진·해남·영암의 순간들'을 주제로 공간을 구성해 부산 시민들이 세 지역의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접하도록 했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방문객은 세 단계로 구성된 '나의 강해영 여행'을 경험한다.

첫 관문에서는 강진·해남·영암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활용해 지도에서 세 지역의 위치를 찾아본다. 이어 지역 먹거리를 이용해 자신만의 '강해영 도시락'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퍼즐 조각을 맞춰 열차 창밖으로 펼쳐지는 세 지역의 여행 풍경을 완성하면 체험이 마무리된다.

남도의 맛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팝업스토어의 '미식라운지'에서는 강진·해남·영암의 지역 브랜드와 대표 먹거리를 소개한다.

강진에서는 '맑은눈의 쌀'과 '하멜촌맥주', 해남에서는 '브라운라이스팩토리'와 '해창주조장', 영암에서는 '미술관아래'와 '도갓집' 등이 참여해 지역 쌀과 무화과, 전통주 등을 선보인다. 일부 제품은 현장에서 판매하며 방문객들은 시음 등을 통해 각 지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부산 팝업스토어 이후에도 광역 관광브랜드 홍보를 이어간다.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세 지역을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알릴 예정이다.

영암=장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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