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문경 농식품기업 방문…농가·기업 상생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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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문경 농식품기업 방문…농가·기업 상생 현장 점검

  • 승인 2026-09-21 08:13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문경의 농식품 기업을 찾아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기업 간 상생 현장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21일 문경시 농업회사법인 문경미소㈜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지역 농가와 주민, 기업이 연계된 운영 현황을 살폈다.

문경 미소는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해 오미자청과 음료, 김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문경지역 농가 50곳과 계약을 맺고 연간 오미자 약 100톤을 직접 수매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농가의 판로 확보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수매 과정에서 농가를 직접 찾아가 운반하고 운반비도 전액 부담한다.

전체 직원 16명은 고령자와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됐다. 생산 제품은 스타벅스를 비롯한 국내 프랜차이즈와 개인 카페 등 80여 곳에 공급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싱가포르 등 7개국에 약 30만 달러를 수출했다.

도는 지역 농산물의 가공 경쟁력을 높이고 식품기업의 판로와 수출 확대를 지원해 농가소득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K-푸드 산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농산물이 식품기업의 기술과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세계시장으로 나아가야 농업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경북 식품산업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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