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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
시는 21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서남교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공영제 전환을 추진하면서도 운영 형태와 적용 대상, 시행 순서를 미리 확정하지 않고 타당성 분석과 각계 의견을 거쳐 세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울산 시내버스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한다. 민영제·준공영제·공영제의 차이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비교한 뒤 재정, 자산, 조직, 노사관계, 서비스 등 전환 과정에서 풀어야 할 쟁점을 짚는다.
전문가 토론에는 이원규 동의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와 김창현 울산시 교통국장, 김수성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전상민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오상혁 세종도시교통공사 교통사업처장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공영제에 들어가는 비용과 기대 효과를 비롯해 노선·배차에 대한 공공의 관리 권한, 기존 버스업계와 종사자에게 미칠 영향 등을 논의한다. 어느 영역부터 공공 운영을 적용할지와 단계별 추진 방법도 주요 의제다.
전문가 토론이 끝난 뒤에는 시민이 공영제와 관련한 질문이나 의견을 제시하고 패널이 답하는 순서가 이어진다.
시는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시민과 전문가, 운송업계, 노동계의 의견을 계속 들을 계획이다. 수렴된 내용은 울산형 공영제의 운영 구조와 적용 범위, 이행계획을 설계하는 데 활용한다.
서남교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이동권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려면 시내버스 운영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객관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울산 여건에 맞는 전환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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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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