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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
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23개 부서 직원 200여 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근무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상황실 운영시간이 끝난 뒤에도 분야별 비상연락망을 유지한다.
관리 대상은 종합상황을 비롯해 물가, 방역·의료·식품, 재난·안전, 교통·도로, 에너지·급수, 환경, 나눔·복지, 공직기강 등 9개 영역이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배추와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고등어 등 명절 수요가 많은 19개 품목의 가격 흐름을 살피고 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는 바가지요금과 가격·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특별 물가관리 기간은 27일까지다.
지역 소비를 늘리기 위한 지원책도 병행한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산 시민에게 구매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줬다.
전통시장 주변 9곳에서는 27일까지 한시적 또는 상시 주차 허용구간을 운영한다.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울산페이를 사용하면 이달 말까지 기존 10%에 추가 5%를 더한 최대 15%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료 공백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등 12곳은 하루 24시간 문을 연다. 연휴 중 진료하는 병·의원은 100곳, 약국은 128곳이다. 공공심야약국 5곳과 달빛어린이병원 3곳도 운영한다.
재난안전경보상황실은 24시간 가동한다. 전통시장 등 사람이 많이 찾는 시설은 연휴에 앞서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소방본부와 6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업단지 현장대응반도 사고에 대비한다.
심야시간 울산역 이용객을 위한 교통편도 늘린다. 추석 당일인 25일 0시 30분과 0시 55분에 KTX 울산역 출발 리무진 버스를 추가 운행한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지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은 연휴 동안 막차 시간을 늦춘다.
이 밖에도 가스·수돗물 비상공급망과 도로 긴급복구반, 환경오염 상황실을 가동해 생활 불편과 돌발 상황에 대응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성수품 가격 부담을 낮추는 한편 의료와 안전, 교통처럼 명절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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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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