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바구니 들고 전통시장 찾은 부산테크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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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바구니 들고 전통시장 찾은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상권 함께 살린다"

  • 승인 2026-09-22 13:35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2026-09-21_기념촬영
2026-09-21_단체 기념촬영.(사진=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테크노파크 임직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침체된 지역상권에 소비를 보태고 시장 상인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기 위해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21일 연제구 연일시장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관 차원의 지역상생 활동을 일상적인 소비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들이 시장을 직접 찾아 물품을 구매함으로써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소비 효과가 돌아가도록 했다.

참여 직원들은 건어물과 과일, 참기름, 떡 등 명절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을 구입했다. 물건을 고르는 과정에서는 점포 상인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최근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흐름과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구매에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했다. 단순히 시장을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한 것이다. 여러 부서가 시장 내 다양한 점포를 이용하면서 소비가 일부 점포에 편중되지 않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연일시장은 연산교차로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오방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상권 활성화와 시장 환경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부산테크노파크의 이번 방문은 앞서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이 망미중앙시장에서 진행한 전통시장 활성화 활동과도 맥을 같이한다. 추석을 계기로 공공기관 구성원들이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하면서 지역 내 소비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전통시장을 찾은 직원들은 명절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동시에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기관과 지역 상인 간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시장을 직접 이용하면서 상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이용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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