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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고 바른 우리말 언론인상' 9월 수상자와 행사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쉬운 우리말 쓰기 언론협의체 제공·AI 합성) |
이날 열린 '쉽고 바른 우리말 언론인상' 행사에서는 신문과 방송에서 말의 문턱을 낮춘 사례들이 조명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수상자 선정에는 8월 한 달간 생산된 보도와 프로그램 약 1만3000건이 활용됐다. 국어학계와 언론계 인사로 꾸려진 심사단은 어려운 개념을 대중에게 얼마나 분명하게 전달했는지를 살폈다.
취재 분야에서는 중도일보 김성욱, 제주일보 진유한, 기독교강원방송 진유정, 인천일보 김규식, 매경AX 류영상 기자가 뽑혔다. 에너지와 보건, 정보기술, 문화 영역에서 익숙하지 않은 용어의 뜻을 독자가 바로 파악하도록 설명한 보도가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프로그램 제작자로는 대구교통방송 서영주·김소정 피디와 SBS 최준호·유혜승 피디가 선정됐다. 도로 안전이나 촬영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쓰던 외국어를 일상적인 말로 풀어 청취자와 시청자의 이해를 도운 점이 주목받았다.
대구MBC 이유진 아나운서는 방송과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바른 언어생활과 지역말의 의미를 소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에는 김덕호 국어문화원연합회장도 자리해 선정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시상은 '쉬운 우리말 쓰기 언론협의체'가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며, 주최 측은 매달 언론 보도와 방송에서 쉬운 우리말 사용에 힘쓴 기자와 피디, 아나운서를 선정한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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