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인천시 첫 '시민의 날'…10월 10일 인천대공서 '시민 대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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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인천시 첫 '시민의 날'…10월 10일 인천대공서 '시민 대축제' 연다

시정 슬로건 첫 공식 공개…10~24일 15일간 '시민행복주간' 운영
가수 박기영·이석훈 축하공연부터 드론 라이트쇼까지 풍성

  • 승인 2026-09-30 09:3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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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오는 10월 10일(토)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 인천시민 대축제'를 개최한다./사진=인천시 제공
민선 9기 박찬대 인천광역시정의 비전과 방향성을 가늠할 첫 공식 시민 화합 무대가 펼쳐진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 10일 남동구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 일원에서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 인천시민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맞이하는 시민의 날 행사로, 시의 미래 비전을 담은 새 시정 슬로건이 처음으로 베일을 벗는 자리여서 지역사회의 주목도가 높다.

인천시는 매년 10월 15일을 '시민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으나,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주말 일정(10월 10일)에 맞춰 대축제를 진행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식'은 당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격려하는 '제48회 인천광역시 시민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어 주요 내빈과 시민 대표들이 함께 민선 9기 신규 시정 슬로건을 공식 발표하는 공개 세리머니가 이어진다. 슬로건 선포 직후에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 무대가 마련돼 기념식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 당일 인천대공원 현장은 오전 11시부터 시민들을 위한 체험과 공연으로 채워진다. 관악 앙상블과 민속예술공연 등 사전 무대를 시작으로 공예·업사이클링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존이 가동된다.

오후 3시부터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어우러지는 '시민문화예술제'가 본격 개막한다. 특히 현장에 마련되는 시정홍보부스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생성형 AI 활용 이미지 제작 ▲VR·드론 체험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첨단 기술과 생활 밀착형 정책을 결합한 참여형 공간으로 꾸려진다.

저녁 기념식 이후 열리는 축하공연에는 실력파 가수 박기영과 이석훈 등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의 감성을 선사하며, 인천의 밤하늘을 수놓는 대형 드론 라이트 쇼를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인천시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을 '시민행복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 이 기간 문화·예술·관광·체육·전시 등 시내 전역의 다양한 이벤트를 하나로 묶어 통합 홍보한다.

특히 시민행복주간 동안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주요 숙박·관광·문화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설별 할인율과 구체적인 혜택 정보는 인천시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시민의 날은 인천의 진정한 주인인 시민들이 자긍심을 나누고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민선 9기 인천시정의 비전과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다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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