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 1648명에 '15만원 문화비' 추가 지원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청년 1648명에 '15만원 문화비' 추가 지원

사업 3년 차, 지원 연령 넓히고 '영화·도서'까지 혜택 확장
상반기 1.4만 명 혜택…10월 1일부터 온라인 선착순 접수

  • 승인 2026-09-30 09:5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ㅂ
인천광역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관내 19~20세 청년(2006~2007년 출생) 1648명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의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선착순 추가 발급한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 청년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청년문화예술패스'가 추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관내 19~20세(2006년~2007년 출생) 청년 1648명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 상당의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선착순 추가 발급한다고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았다.

올해 인천시는 청년층의 높은 체감 혜택을 위해 대대적인 사업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19세로 한정됐던 지원 대상 연령을 19세부터 20세까지로 확장해 수혜 범위를 넓혔다.

특히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과 선호도를 반영한 장르 확대가 눈에 띤다. 기존에는 연극·클래식·전시 등 순수 공연예술 중심이었으나, 청년층의 실생활 문화 소비 비중이 높은 '영화'와 '도서' 분야가 새롭게 포함됐다. 이에 따라 협력 예매처도 기존 2곳(NOL, YES24)에서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티켓링크 ▲멜론티켓 ▲서점온 ▲예스24 도서 등 총 9개사로 대폭 늘어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인천시는 앞서 올 상반기 동안 1만4823명의 청년에게 패스를 지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추가 발급은 미처 신청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추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지난해 이미 혜택을 받았거나 올해 상반기에 패스를 지급받은 인원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가 지원 신청은 10월 1일부터 '청년문화예술패스'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발급받은 패스의 사용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연말이 지나면 남은 잔액은 소멸하므로 기한 내 사용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가능하다.

박혁 인천시 문화정책과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가 청년들에게 일상 속 문화적 여유와 즐거움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풍성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맞춤형 문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4.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5.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낳은 중요 연구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선정되었고,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며 과학도시를 체험하는 연구성과물이었으나, 지금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 남아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험노선을 철거하고 있다. 연구원 내 1.3㎞ 구간에 걸쳐 높이 5m 고가에 상판을 얹어 레일을 깔아 1997년부터 자기부상열차의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핵심 기반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