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하반기 채용형 인턴 10명 뽑는다…의사상자 가산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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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하반기 채용형 인턴 10명 뽑는다…의사상자 가산점 신설

사무·건설·시설 등 7개 분야 모집…10월 8일 오후 6시까지 원서 접수
5개월 인턴 근무 후 전환평가 거쳐 정규직 임용 결정

  • 승인 2026-09-30 10:1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항만공사 전경
인천항만공사가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인재 확보를 위해 '2026년도 하반기 채용형 인턴'을 채용한다/사진=IPA 제공
인천항의 운영과 개발을 전담하는 인천항만공사(IPA)가 전문성과 포용성을 갖춘 신규 인재 확보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다양한 계층에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도 하반기 채용형 인턴' 채용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채용 규모는 총 10명이다. 채용 분야는 직무 전문성에 따라 총 7개 분야로 세분화됐다.

구체적으로는 ▲사무 분야(일반행정-고졸, 일반행정, 환경) ▲건설 분야(토목, 건축) ▲시설 분야(기계, 전기) 등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공사는 학력 위주의 채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고졸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행정 분야를 별도 전형으로 분리 운영한다.

이번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우대제도 확대다. 공사는 기존의 장애인, 취업지원대상자(보훈), 비수도권 지역인재 가산점 제도에 더해, 이번 채용부터 '의사상자 우대제도'를 전격 도입했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상자에게는 필기전형 만점의 3~5% 수준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채용 절차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입사지원서 작성 시 사진, 생년월일, 성별, 출신 학교명, 학점, 주소 등 개인을 식별하거나 편견을 유발할 수 있는 인적사항을 일체 기재할 수 없다.

지원서 접수는 인천항만공사 채용 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마감 시한은 오는 10월 8일 오후 6시까지다.

채용 전형은 ▲10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11월 필기전형 및 면접전형 ▲12월 신체검사·신원조사 순으로 이어진다. 이 과정을 거쳐 합격한 인원은 약 5개월간 채용형 인턴으로 현장 업무에 투입되며, 이후 엄격한 전환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포용적 채용 제도를 통해 인천항의 혁신 성장을 이끌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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