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펜젤러의 개척정신 잇는다…미래 리더십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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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펜젤러의 개척정신 잇는다…미래 리더십 모색

  • 승인 2026-10-02 13:20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사진1. 김욱 배재대 총장 아펜젤러 리더십 프로그램 인사말
김욱 배재대 총장 아펜젤러 리더십 프로그램 인사말 모습(사진=배재대 제공)
급변하는 사회에서 리더가 갖춰야 할 자질과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가 배재학당에서 마련된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사회 각계 인사를 초청해 '아펜젤러 리더십 프로그램 2026'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재학당의 역사적 가치를 바탕으로 오늘날 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살펴보고, 미래를 위한 리더십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섬김과 혁신의 가치로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 강연은 시대를 바라보는 안목부터 사회 변화를 이끄는 혁신, 미래세대와 공동체의 역할까지 폭넓게 다룬다.

강연자로는 정상화 전 공군참모총장, 임재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김용호 연세대 교수,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안재홍 KAIST 초빙교수, 박소현 서울대 명예교수, 유동환 건국대 교수, 황성현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 교수, 이동훈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이 나선다. 각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의 변화, 기술 발전, 문화와 공동체의 미래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자들은 국가와 사회, 기술과 문화, 공동체와 미래세대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참가자 간 교류의 시간도 마련된다. 배재학당에서 출발한 협성회(協成會)의 소통과 연대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재학당의 교육이념인 나눔과 섬김의 리더십,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배재 구성원들이 학교의 역사와 정체성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을 통해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희 배재학당역사박물관 관장은 "배재의 역사는 시대의 변화를 읽고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새로운 길을 열어온 리더십의 역사"라며 "배재 고유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구성원 간 연대를 강화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책임 있는 리더십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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