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K-Move 14년 연속 선정…미국 취업 6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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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K-Move 14년 연속 선정…미국 취업 600명 돌파

상·하반기 연 2회 해외취업 과정 운영
6개월 630시간 영어·직무·비자 교육
귀국 뒤 국내외 대기업 재취업 성과

  • 승인 2026-10-02 10: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지난달 18일 부산 호메르.
지난달 18일 부산 호메르스호텔에서 열린 'K-Move스쿨 미국 글로벌 전문가 해외취업과정 21기 취업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가 14년 동안 운영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600여 명의 미국 진출을 지원했다.

동아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 K-Move스쿨 미국 글로벌 전문가 해외취업연수사업' 수행 대학에 선정됐다.

2013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뒤 올해까지 14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대학은 미국 비자 발급 여건이 까다로운 상황에서도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거쳐 미국에 진출한 학생은 600명이 넘는다.

수료생들은 아시아나항공과 닛폰익스프레스, CJ로지스틱스, 한화큐셀, SL, 삼양아메리카, 이마트 등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했다.

동아대 K-Move스쿨은 현지 취업에서 끝나지 않고 귀국 후 국내외 주요 기업으로 경력을 이어가는 구조를 갖췄다.

미국에서 1년간 인턴십과 근무 경험을 쌓은 학생들이 기아와 LS일렉트릭 등 국내 대기업, MSC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에 다시 취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 근무 경험이 일회성 체험에 머물지 않고 경력 확장으로 이어지는 취업 사다리로 자리 잡았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참가자는 출국 전 국내에서 6개월 동안 총 630시간의 연수를 받는다.

교육은 원어민 영어회화와 영문 이력서 작성, 영어 면접, 비자 준비, 통역 실습, 직무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과정을 마친 연수생은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미국 주요 지역의 기업에서 현장 경험을 쌓는다.

동아대는 지난 9월 21일부터 물류무역과 비즈니스, 디자인, 테크니션 등 4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약 48명이다.

이에 앞서 9월 18일부터 이틀간 부산 호메르스호텔에서 21기 연수생을 위한 취업캠프를 열었다.

캠프에서는 미국 문화와 현지 채용환경을 소개하고 현지 근무 선배의 멘토링, 일자리 연결, 비자 발급 절차 등을 안내했다.

21기에 선발된 기계공학과 4학년 박수미 학생은 미국에서 생활하려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대학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감사를 전했다.

최지은 동아대 학생·인재개발처장은 미국에서 얻은 실무 경험이 국내외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학생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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