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명예의 전당' 명패 단장…지역 나눔의 가치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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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명예의 전당' 명패 단장…지역 나눔의 가치 되새긴다

명예의 전당 정비 완료…신규 기부자 명패 추가 및 누적액 증가자 명패 확대
2021년 도입 후 1천만 원 이상 명패 등재·100만 원 이상 모니터 영상 소개 체계 확립

  • 승인 2026-10-02 12:0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3. 복지정책과(명예의 전당)-2
인천 미추홀구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명예의 전당'에 새롭게 등재된 기부자의 명패를 추가하고, 기존 명패를 정비했다/사진=미추홀구청 제공
지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밝혀온 기부자들의 따뜻한 선행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건전한 기부 문화를 퍼뜨리기 위한 인천 미추홀구의 명예 공간이 한층 풍성하게 재단장됐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역 복지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선뜻 내어준 후원자들의 고마운 뜻을 기리고자 운영 중인 '명예의 전당'의 명패를 정비하고 신규 기부자 명패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미추홀구 청사 내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은 성숙한 나눔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21년 처음 조성을 시작했다. 구는 후원 실적의 지속성과 금액에 따라 1000만 원 이상 고액 및 장기 기부자의 명패를 제작해 벽면에 등재하고, 100만 원 이상 기부자는 디지털 모니터 영상을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이원화 예우 시스템을 적용해 오고 있다.

이번 하반기 정비 작업에서는 새롭게 요건을 충족한 신규 기부자들의 명패를 새로 새겨 넣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후원으로 누적 기부 금액이 증가한 기존 기부자들의 경우에는 후원 규모에 맞춰 명패 크기를 확대 조정하는 등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최근 지방정부 차원의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단순한 기부금 모금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불특정 다수의 무명 기부자들까지 나눔의 장으로 이끄는 선순환 복지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미추홀구 역시 명패에 이름을 새긴 이들뿐만 아니라, 드러나지 않은 곳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선한 이웃들의 마음을 지역 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큰 동력으로 보고 있다.

구는 명패 추가 및 영상 정비와 더불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기부자들에게 구청장 명의의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후원자 예우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강화하고 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명예의 전당은 기탁된 액수의 크기를 떠나 이웃을 향한 소중한 마음과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는 뜻깊은 공간"이라며 "기부자 한 분 한 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온기가 지역 곳곳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어, 서로를 보살피는 따뜻한 미추홀구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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