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와 만나 더 풍성해진다… 연수구, '제10회 사회복지 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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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제와 만나 더 풍성해진다… 연수구, '제10회 사회복지 박람회' 개막

'제14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와 연계…연수한마음공원서 이틀간 열려
19개 복지 기관·단체 결집, 15개 체험·홍보 부스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단순 전시 넘어 지역 인구구조 변화 맞춤형 복지 정보 및 종사자 표창 진행

  • 승인 2026-10-02 13:0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제10회 사회복지 박람회’ 개최
인천 연수구가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연수한마음공원에서 '제10회 연수구 사회복지 박람회'를 개최한다./사진=연수구청 제공
문화적 전통과 주민 복지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연수구 최대의 복지 축제가 펼쳐진다.

인천 연수구는 오는 10월 9일과 10일 이틀간 연수한마음공원 일원에서 '제10회 연수구 사회복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수구가 주최하고 연수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연수구의 역사 문화 축제인 '제14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와 동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과 체감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지자체의 복지 박람회가 단독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지역 대표 문화축제와 결합하는 방식은 행사 집객력을 높이고 행정 예산의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백제시대 중국과의 교류 거점이었던 능허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 현장에서 복지 서비스 정보까지 한 번에 접할 수 있어 주민들의 생활 밀착형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아동·청소년 전문 기관 등 총 19개 사회복지 기관 및 단체가 집결한다.

행사장 내 마련되는 15개 홍보·체험 공간은 이틀간 매일 정오(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중 운영된다. 송도국제도시의 신규 인구 유입과 원도심의 고령화라는 대조적 인구 특성을 동시에 지닌 연수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영유아 돌봄부터 청년 지원, 노인 돌봄 서비스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민들은 단순히 유인물을 전달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보조공구 체험, 복지 상담, 다문화 문화 체험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공간에서 복지 서비스를 한층 쉽게 이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 서비스의 최전선에서 헌신해 온 현장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의 장도 마련된다. 구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소외계층 발굴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들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최근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자체와 민간 복지기관 간의 네트워크 강화는 일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능허대 문화축제와 발맞추어 복지 박람회를 열게 되어 의미가 더욱 뜻깊다"라며 "이번 박람회가 주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 혜택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나아가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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