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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소상공인의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2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소상공인의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와 매출 감소 등으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상담과 지원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심리적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이 예방부터 상담, 심리회복, 재기 지원까지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양 기관은 우선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지역 자살예방센터 간 1대 1 매칭 협력체계를 기존 35개에서 61개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로 고위험군 발굴과 개입·연계를 비롯해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생명지킴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에는 우울증 및 자살 위험 선별도구인 'PHQ-9'도 비치한다. 소상공인이 자신의 심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검사 결과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지역 자살예방센터를 안내해 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폐업했거나 폐업을 앞둔 소상공인의 심리적 회복과 재기를 돕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오감 걷기, 해먹 명상, 밸런스 테라피, 싱잉볼 명상, 다도 명상 등으로 구성된 특화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1대 1 맞춤형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폐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자신감 회복과 재기 의지를 높여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회복과 재도전을 지원한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심리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조기에 살피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곳곳에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소상공인을 세심하게 살피는 심리·정서적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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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