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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박세일 구군별참여시장 (대구시 제공) |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하고,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축제를 연다. 골목형상점가를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행사 개최에 그치지 않고 시민 방문을 실제 소비로 연결해 지역 상권의 매출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장 먼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은 '대구대박세일'이다.
대구시는 10월 12일부터 전통시장 76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준비된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참여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한 시민은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당일 구매 영수증을 기준으로 3만원 이상이면 5천원권, 5만원 이상이면 1만원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는다.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시장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된다.
환급은 하루 한 사람에게 한 차례만 제공된다. 여러 시장에서 구매한 금액을 합쳐 신청할 수 없으며, 같은 시장에서 당일 발생한 영수증만 합산할 수 있다. 부스 운영시간 이후 구매한 경우에는 다음 날 환급이 허용된다.
환급 부스는 원칙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지만 시장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환급 품목에는 농·축·수산물뿐 아니라 전통시장 내에서 판매되는 일반 구매품도 포함된다.
5일장 시장은 장날에 맞춰 이틀 동안 행사를 운영한다. 대상은 서변중앙시장, 군위전통시장, 현풍백년도깨비시장, 불로전통시장, 화원전통시장, 반야월종합시장이다. 서부시장에서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시장으로 소비자를 불러들이기 위한 가을축제도 이어진다.
10월 15일부터 11월 말까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33곳에서 각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행사가 펼쳐진다. 전통시장 축제는 10월 15일 칠성종합시장 칠성야시장 일원에서 시작해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골목형상점가에서는 10월 23일 원대가구 명물거리와 물베기 거리, 성서 계대 로데오 거리에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후 11월 말까지 주말을 중심으로 상권별 행사가 이어진다.
각 행사에는 상권의 업종과 방문객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버스킹과 밴드, 마술 공연을 비롯해 먹거리 시식, 공예 체험, 어린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방문객의 실제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점포를 돌며 참여하는 스탬프 투어, 영수증이나 방문 인증 이벤트, 참여 점포 할인, 공동 판촉 등이 마련된다. 상인회가 준비한 경품과 먹거리 행사도 상권별로 더해진다.
행사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현장 안내물과 현수막을 비롯해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골목형상점가의 인지도를 높이는 작업도 함께 추진된다.
대구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확대됨에 따라 시민들이 해당 상권의 위치와 이용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홍보 기반을 마련한다.
우선 각 골목형상점가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점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점포 부착형 안내물을 제작해 지원한다.
온라인에서는 상권별 위치와 이동 방법, 주요 업종과 대표 점포, 먹거리 등 이용 정보를 소개한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점포와 이용 방법도 콘텐츠에 담아 SNS와 블로그, 지역 생활플랫폼 및 민간 온라인 채널 등에 게시한다.
18개 골목형상점가에는 구·군과 협의해 상권별 특징을 살린 입간판과 안내시설, 포토존 등 홍보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 골목상권만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조치다.
대구시는 환급행사와 축제, 상권 홍보를 연계해 시민들의 지역 소비를 늘리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고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상인들에게는 매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구매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매출 회복과 상권 활성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상권을 지원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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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