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외국인 유학생 70명, 한글 실력 겨뤘다, 골든벨 최후의 1인은 몽골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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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외국인 유학생 70명, 한글 실력 겨뤘다, 골든벨 최후의 1인은 몽골 유학생

10개국 유학생 참여해 한국어·문화 퀴즈 열전 벌여, 우승자에 갤럭시탭 수여

  • 승인 2026-10-09 21:0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한서대학교는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 70명이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 골든벨'을 개최하여 한국어 실력을 겨루고 한국 문화를 공유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몽골 출신의 나몽다리 학생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이번 행사는 퀴즈를 통해 유학생들이 한글과 한국 문화, 대학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학 측은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학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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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 앵커사업부 한국어센터는 8일 인곡관 조각공원과 한글공원에서 '2026년 한글 한마당! 외국인 유학생 골든벨'을 개최했다.(사진=한서대 제공)
한서대학교가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하고, 한국어 학습과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글로컬대학사업단 앵커사업부 한국어센터(센터장 김동호)는 8일 인곡관 조각공원과 한글공원에서 '2026년 한글 한마당! 외국인 유학생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한편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0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70명이 참가해 약 2시간 동안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열띤 경쟁을 펼쳤다. 문제는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 대학 및 일상생활 등 세 분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한글과 어휘, 맞춤법, 일상 표현을 비롯해 한국 음식과 예절, 생활문화, 한국에서의 대학생활과 일상 적응에 관한 문제를 풀며 그동안 쌓아온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한서대는 두 차례 패자부활전을 진행해 탈락한 참가자들에게 재도전 기회를 제공했으며, 행사 중간마다 경품 추첨도 마련해 참가자와 관람객, 운영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경쟁을 넘어 서로 응원하고 한국 문화를 공유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치열한 퀴즈 대결 끝에 최종 우승의 영예는 어학교육원 소속 몽골 유학생 나몽다리(AMARBAYASGALAN NAMUUNDARI)에게 돌아갔다. 나몽다리는 부상으로 삼성 갤럭시탭을 받았다.

2위는 항공관광학과 몽골 유학생 둘궁(NARANBAATAR DULGUUN)이 차지해 삼성 갤럭시 워치를 받았으며, 대학원 공항행정학과 베트남 유학생 또티깜장(TO THI CAM TRANG)은 3위에 올라 삼성 갤럭시 버즈를 수상했다.

우승자 나몽다리는 "기숙사에서 잠을 줄여가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우승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호 한국어센터장은 "이번 유학생 골든벨은 정답을 많이 맞히는 것 자체보다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기고 도전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서대학교에서 한국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쌓고 학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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