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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가 부석면 창리·간월도 어촌계 마을 어장 등에서 오염퇴적물 수거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10월 1일부터 부석면 창리·간월도 어촌계 마을어장과 인근 공유수면을 대상으로 어장 바닥에 쌓인 패각과 어업 기자재, 오염퇴적물 등을 수거하는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약 900㏊에 이르는 천수만 해역의 어장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장기간 축적된 어장 내 폐기물과 오염퇴적물을 정비해 수산자원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어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어장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추진하는 1차 사업에는 3억 1,400만 원이 투입되며, 정비 대상은 42㏊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해당 구역의 패각과 어업 기자재, 오염퇴적물 등을 수거하고, 올해까지 총 57톤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천수만 해역의 어장 이용 현황과 오염퇴적물 분포 등을 조사하고, 지역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를 마쳤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환경 개선이 시급한 구역을 우선 정비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수거한 오염퇴적물은 해상 운반과 육상 하역 과정을 거쳐 관련 절차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올해 1차 정비를 마친 뒤에는 내년 2차 사업을 통해 나머지 구간의 어장 경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완료 이후에도 대상 해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어장 환경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윤여신 서산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은 현장 조사와 실시설계를 통해 확인된 어장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정비사업"이라며 "건강한 어장 환경을 조성해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통해 천수만 해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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