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심은 고구마, 가을엔 이웃사랑으로…제천 봉사단체 나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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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심은 고구마, 가을엔 이웃사랑으로…제천 봉사단체 나눔 준비

적십자·아세아시멘트 봉사원 고명동 농장서 수확 전 정비…판매 수익금 취약계층 지원 예정

  • 승인 2026-10-12 08:47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시협의회와 아세아시멘트 봉사회가 지난 4월부터 공동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해 판매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봉사단체와 기업이 협력해 모종 식재부터 수확까지 직접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확보된 수익금은 향후 무료 급식과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복지 사업에 전액 사용될 계획입니다.

고구마순 제거작업 실시
아세아시멘트 봉사원들이 수확을 앞두고 고구마 순 제거와 주변 정비 작업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봄부터 정성껏 가꾼 고구마가 올가을 제천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 봉사단체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한 고구마를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시협의회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아세아시멘트 봉사회도 함께하고 있다.

두 단체의 협력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봉사원들은 제천시 고명동 일원에 마련된 약 600평 규모의 농지에 고구마 모종 1만 2,000포기를 심었다.

농작물 재배를 통해 이웃돕기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아세아시멘트 봉사회도 초기 식재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이후 수확 시기가 다가오면서 두 단체가 다시 농장에 모였다.

지난 8일 진행된 작업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시협의회 임원과 소속 봉사원들이 참여했다.

아세아시멘트 봉사회에서도 25명이 힘을 보태며 공동 경작 활동을 이어갔다.

봉사원들은 이날 오후부터 고구마밭에 자란 순을 걷어내고 농장 주변을 정리했다.

본격적인 수확에 앞서 필요한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이번 활동은 봄철 모종 식재부터 가을철 수확 준비까지 지역 봉사단체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기업 봉사원들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농작물 재배 과정에 다시 참여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갔다.

수확을 마친 고구마는 판매를 통해 이웃돕기 재원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판매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시협의회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다만 현재는 수확을 준비하는 단계로, 고구마 판매와 수익금 전달은 앞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강충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시협의회장은 봉사원들이 함께 기울인 노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천시협의회는 고구마 재배 사업 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돕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주 토요일 무료 급식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와 김장 나눔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고구마 공동 경작 역시 지역 봉사단체와 기업 봉사회가 협력해 이웃돕기 재원을 마련하는 활동의 하나다.

두 단체는 수확 준비를 마친 농장에서 고구마를 거둔 뒤 판매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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