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 도청 사림실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NH농협은행·iM뱅크·KB국민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과 '경북 버팀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도는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중 2%를 2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예산을 현재 80억 원에서 2030년 120억 원으로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융자 지원 규모 역시 같은 기간 3,000억 원까지 확대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과 5개 은행은 특별 출연을 통한 보증재원 확충과 보증서 발급 등에 협력한다.
경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금융지원 대상과 혜택을 넓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지역신용보증재단 재보증 비율 축소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이 커진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대출 상환을 위해 다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다중채무자 증가와 금융 부실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상공인들이 생업에 집중하고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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