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사춘기 자녀와 소통하는 '아빠의 역할'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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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사춘기 자녀와 소통하는 '아빠의 역할' 찾는다

중학생 자녀 둔 아버지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교육·진로 고민 나누는 성장 가족 캠프도 마련

  • 승인 2026-10-14 22:2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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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대화하는 아빠, 길 터주는 아버지'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남 서산교육지원청이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을 돕고 아버지의 자녀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상)은 관내 중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대화하는 아빠, 길 터주는 아버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체적·정서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는 사춘기 자녀를 이해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돕는 한편,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자녀의 진로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아버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아버지 대상 야간 강좌 3회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는 1박 2일 자녀 동반 가족캠프 1회 등 총 4회차로 구성됐다.

첫 강연에 참석한 한 아버지는 "하루가 다르게 말수가 줄고 문을 닫아버리는 아이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답답하고 막막한 마음에 신청했다"며 "사춘기 자녀 이해와 성교육 첫 수업을 들으며 아이의 행동을 깊이 이해하게 됐고, 그간의 답답함이 크게 해소됐다"고 말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이 아버지들이 자녀의 성장 과정과 고민을 이해하고, 진로와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든든한 조력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교육지원청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버지들이 자녀의 고민과 꿈을 함께 나누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진로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버지들이 자녀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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