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단감축제 30일 개막…사흘간 가을장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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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단감축제 30일 개막…사흘간 가을장터 펼쳐

진영운동장서 11월 1일까지 개최
단감 시식·판매 등 60여 개 부스
불꽃놀이·공연에 무료 셔틀 운행

  • 승인 2026-10-14 22:2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0.14(제42회 김해진영단감축제 10스터
지난 13일 김해시청 제2청사에서 열린 장애인 고용 확대 업무협약식에서 김해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해시장애인체육회, 두남화학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펼쳐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국내 단감 재배의 역사를 살펴보고 제철 과일을 맛볼 수 있는 가을 행사가 김해 진영에서 열린다. 여러 품종의 단감을 살펴보는 전시부터 단감 판매·시식, 가족 체험, 야간 공연까지 사흘 동안 이어진다.

김해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영운동장 일대에서 '제42회 김해진영단감축제'를 개최한다.

행사장에는 단감을 직접 맛보고 구입하는 공간과 체험·전시 시설 등 60여 개 부스가 들어선다. 품종별 과실을 소개하는 전시와 역대 축제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자료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시배 진영단감 역사관'에서는 100년 가까운 재배 역사를 지닌 시배목 관련 자료를 공개한다. 진영읍은 국내 단감 시배지로 알려진 곳이다. 축제는 1985년 '진영단감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만들기 활동도 마련된다. 단감을 소재로 한 열쇠고리와 방향제 제작을 비롯해 '수상한 단감마을', 소방안전 체험, 반려동물 관련 안내 공간 등이 운영된다.

첫날인 30일 오전 11시에는 풍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가 열린다. 오후 5시 싸이버거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 개막식과 단감품평회 시상식이 진행된다.

오후 7시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10분 뒤부터 천록담·추혁진·래원·21학번·황인아 등이 무대에 오른다. 31일 오후 6시 30분에는 김해진영단감가요제가 열리고 김현정·신나라·서백이 공연한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어린이 사생대회와 단감 O·X퀴즈, 오후 5시 30분 폐막 공연이 예정돼 있다.

방문객 이동을 돕기 위한 무료 순환버스도 마련된다. 진영읍 진영리 1611-1 임시 공영주차장에서 진영119안전센터와 우리은행 진영지점을 거쳐 행사장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도보 거리는 약 1㎞다.

지난해 축제에는 5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 김해시는 올해도 행사장 안전관리와 관람객 편의에 필요한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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