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부안 어린이 교류 29년째…39명 초청

  • 전국
  • 부산/영남

울산 중구·부안 어린이 교류 29년째…39명 초청

부안 초등학생 33명·교사 6명 방문
외솔기념관·산업시설 등 사흘간 탐방
16일까지 역사·문화·안전 체험 이어져

  • 승인 2026-10-15 15:3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1015-1) 29년째 교-2
지난 14일 울산 중구에서 열린 '전북 부안군 모범어린이 초청행사 환영식'에서 부안 지역 초등학생들과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 관계자 등이 함께 주먹을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와 전북 부안군 어린이들의 만남이 29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부안지역 초등학생 33명이 울산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산업, 문화를 살펴보며 다른 도시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가 마련한 이번 일정에는 부안남초등학교 4~6학년 31명과 우덕초등학교 4학년 2명이 참여했다. 인솔교사 6명을 포함하면 방문 인원은 모두 39명이다.

첫날인 지난 14일 학생들은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생가와 외솔기념관을 둘러봤다. 이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 참석하고 한옥 체험시설 어련당에서 숙박했다.

환영 자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태욱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호남향우회 및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기념품을 전달하고 방문 학생들을 맞았다.

15일에는 고래박물관과 현대자동차를 방문해 울산의 산업 현장을 살펴보는 일정이 마련됐다. 울산안전체험관과 울산종갓집도서관을 찾는 프로그램에 이어 호남향우회가 주관하는 저녁 행사도 예정됐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울산박물관과 태화강 국가정원, 중구CCTV통합관제센터, 중구의회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 교류는 1998년 시작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는 다른 지역의 학생들에게 울산을 소개하고 도시 간 친목을 이어가기 위해 해마다 초청 행사를 마련해 왔다.

안희주 협의회장은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고 서로 친분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길 중구청장도 어린이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의 관계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2. 대전 배추값은 낮아졌지만 속재료는 인상... 김장철 앞 부담 늘어날까
  3. 서산 석림동 아파트 화재로 주민 70여 명 대피, 재산피해 2,449만 원
  4. 대전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 난항… 시공사 선정 문제에 조합 내부 갈등까지
  5.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1. 서산 고구마 '호풍미' 본격 수확, 해미읍성축제에서 950만 원 판매 성과
  2. 트램 공사로 평균통행속도 16.4% 감소... 대책 강구키로
  3. 허태정號 기조실장 '믿을 맨' 오나 친정체제 강화
  4. 대전샛 정상가동 '눈앞'…활용 조례 제정 시급
  5. 멈춰 선 충남교육공무직 순환전보… 법적 판단이 분수령

헤드라인 뉴스


정부, 통합돌봄 예산 77% 확대… 충청권 돌봄 격차 해소 나선다

정부, 통합돌봄 예산 77% 확대… 충청권 돌봄 격차 해소 나선다

정부가 내년도 통합돌봄 예산을 올해보다 77% 늘린 1600억 원 규모로 편성하면서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돌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대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충청권에서 지역별 돌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날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대한민국 대전환 제2차 국민토론회-충청에서 돌봄을 묻다'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별 돌봄 현안과 정..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