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일자리박람회 100개 기업 참여…500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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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일자리박람회 100개 기업 참여…500명 발길

20개 기업 현장 면접·80개사 간접 참여
사전 상담·이력서 점검 거쳐 면접 연결
AI 활용 취업 준비도·건강수명 진단

  • 승인 2026-10-15 16:0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일자리박람회(2)
15일 부산 사상구청 지하 1층 신바람홀에서 열린 '2026년 사상구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기업 관계자와 마주 앉아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10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구직자 등 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사진=부산 사상구 제공)
부산 사상구에서 열린 취업 행사에 기업 100곳이 참여하고, 구직자 등 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구직자가 기업 담당자와 직접 만나 채용 조건을 확인하는 한편, 행사 전에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면접까지 연결하는 방식도 활용됐다.

사상구는 15일 구청 지하 1층 신바람홀에서 '바로 면접, 바로 채용 2026년 사상구 일자리박람회'를 열었다.

참가 기업 가운데 20곳은 행사장에서 지원자를 만났고, 나머지 80곳은 간접 방식으로 구인에 참여했다. 농심 부산공장과 아성다이소 등도 이름을 올렸으며, 현장에서는 면접과 서류 심사, 채용정보 안내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직자와 기업을 미리 연결하는 절차도 마련됐다. 사상구는 업체별 채용 조건을 사전에 파악한 뒤 적합한 지원자를 찾아 상담하고, 이력서를 검토해 해당 기업에 전달했다. 이후 면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실제로 사전 연결 과정을 거쳐 면접에 참여한 주례동 거주 50대 구직자는 혼자 취업할 곳을 찾을 때보다 상담과 서류 점검을 받은 뒤 면접에 나서면서 준비에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취업 상담 외에 구직자의 준비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취업 준비도와 건강수명 진단, 성격유형검사(MBTI), 증명사진 촬영 등이 행사장에서 제공됐다.

부산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지역 대학 3곳,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울산이노비즈협회,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등도 참여해 취업 관련 정보를 안내했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이번 만남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취업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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