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내년 주요업무보고 청취… 공금횡령 사건 감사 점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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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내년 주요업무보고 청취… 공금횡령 사건 감사 점검 등

정책기획실.청렴감사실 순으로 보고

  • 승인 2026-10-15 16:09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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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가 14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2027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으며 시정 현안을 점검했다. (사진=영천시의회 제공)
경북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14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2027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으며 시정 현안을 점검했다.

업무보고는 집행부의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시회 기간 중 각 부서별로 순차 진행된다.

첫날은 정책기획실, 청렴감사실, 행정지원국, 체육시설사업소 순으로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권기한 부의장은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관련 법률 통과 시 지방교부세 감소 가능성을 제기하며 신규 재원 확보와 순세계잉여금 활용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되는 '별마중 휴스테이'와 '휴먼 뮤지엄'의 명칭이 어렵고 생소하다"며 "시민들이 시설의 성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명칭으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김상호 의원은 공모사업의 사후평가 및 사전 의회 보고 체계를 위한 '공모사업 관리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명예 읍면동장 제도와 관련해서는 신중한 검토를 당부 했으며 금호초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일관성 있는 추진, 농지 전수 조사 시행 시 농민 불이익 최소화를 위한 중앙정부 건의를 요구했다.

조창호 의원은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하고 북안면사무소 공금 횡령 사건의 감사 현황를 점검했다.

이어 명예 읍면동장 위촉 절차 및 활동 방식을 점검하고 영천시민체육대회 개최 시 인구가 많은 읍면동에 대한 예산 차등 지원 방안을 건의했다.

이갑균 의원은 신규 국비사업 반영률 저조 및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미흡 문제를 지적하며 철저한 원인 분석과 보조금 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청년창업 지원사업 폐지에 대한 우려 표명과 함께 영천인재양성원 졸업생 진로 현황 분석, 명예 읍면동장 위촉 제도의 구체적 세부지침 마련을 요구했다.

윤영한 의원은 민선 9기 핵심 공약 실천계획의 구체적 내용을 의회에 공유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비 확보 및 국책사업 추진 등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협력을 위해 서울·세종 등 주재 연락사무소 재설치를 제안했다.

김형락 의원은 농지 전수 조사와 관련해 조사 대상과 절차, 위반 사항에 따른 행정조치 기준 등을 질의하며 시민들이 관련 제도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조사 목적과 절차에 대한 충분한 안내와 홍보를 요구했다.

하기태 의장은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내용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내년 1월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서는 의회가 그동안 요청한 사항들을 충분히 반영해 보다 내실 있고 충실한 보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하 의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청 구내식당 운영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으로 건의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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