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준공…미래 모빌리티 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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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준공…미래 모빌리티 거점 확보

냉동·냉장차부터 소방차·구급차까지 맞춤형 전기차 기반산업 지원 강화
'4+1 신성장산업 로드맵' 연계…이차전지 산업과 확장 시너지 기대

  • 승인 2026-10-19 13:5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은 내연기관 중심의 부품업계를 전동화로 전환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전기다목적자동차(PBV) 연구센터'를 준공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 센터는 전기차 기반의 섀시 플랫폼 성능평가 인프라와 핵심 장비를 갖추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 전환을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군은 이를 통해 '4+1 신성장산업'의 핵심인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내연기관 중심 다목적자동차 부품업계의 전동화 전환과 기술개발을 지원할 핵심 연구기반을 갖추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군은 19일 음성 휴먼스마트밸리 산업단지에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으로 조성한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 '전기다목적자동차(PBV) 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진종욱 한자연 원장, 신용한 충청북도지사, 임호선 국회의원, 이상식 충청북도의회 의장, 서효석 음성군의회 의장, 곽상선·박희남 충청북도의회 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센터 건립의 기반이 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은 냉동·냉장 화물차와 소형 셔틀버스, 캠핑카 등 고객 맞춤형 차량은 물론 소방차·구급차 등 특수 목적 자동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핵심은 내연기관 중심의 다목적자동차 부품업계가 전기차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기전력 모듈과 섀시 플랫폼 성능평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군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2024년 설계와 입주계약을 마치고 같은 해 8월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준공과 임시사용승인을 거쳐 올해 2월 충청북도·음성군·한자연 간 관리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센터는 부지 2만 4612㎡에 본관동과 전비시험동 등 2개 동, 연면적 2796.62㎡ 규모로 들어섰다. 본관동에는 시험실과 사무·회의실을 갖췄으며, 전기다목적자동차 전비시험장비를 비롯한 9종의 핵심 평가 장비도 구축했다.

이번 준공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마련한 '4+1 신성장산업 로드맵'에 따라 미래산업 기반을 확충해 온 성과로 꼽힌다.

군은 에너지신산업과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 기후대응농업을 중심으로 '4+1 신성장산업'을 육성하면서 이차전지와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확장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센터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의 전기차 사업전환과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충청북도·한자연과 협력해 후속 사업도 단계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는 한자연, 충청북도, 음성군이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내디딘 첫걸음"이라며 "연구센터가 지역 미래산업의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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