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항서 생물테러 대응 실전훈련, 17개 기관 10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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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항서 생물테러 대응 실전훈련, 17개 기관 100여 명 참여

탄저균 살포 상황 가정해 초동 대응부터 오염원 제독·테러범 검거까지 점검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시민 건강·안전 보호 역량 높여

  • 승인 2026-10-29 07:1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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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외부 유휴공간 일원에서 진행된 202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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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외부 유휴공간 일원에서 진행된 202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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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외부 유휴공간 일원에서 진행된 202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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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외부 유휴공간 일원에서 진행된 202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위기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서산시는 28일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외부 유휴공간 일원에서 '202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충남도와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등 모두 17개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생물테러 발생 가능성을 가정한 상황에서 기관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제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탄저균이 살포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상황 발생에 따른 전파 체계 가동을 시작으로 기관별 초동 대응과 현장 통제, 탄저균 노출자 이송, 오염원점 제독, 테러범 검거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점검했다.

특히 여러 기관이 동시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각 기관의 역할을 확인하고, 현장 통제와 인명 보호, 오염 확산 방지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서산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위기 단계별 대응 절차를 확인하고,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 독소 등 생물학적 물질을 이용해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다. 주요 관련 감염병으로는 탄저와 페스트, 보툴리눔독소증, 야토병, 마버그열 등이 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서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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