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회 방문은 본격적인 국회 예산 심의 단계를 앞두고 충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핵심 사업들의 국비를 최대한 끌어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신 지사는 베트남 국외 출장 일정을 소화한 뒤 이날 새벽 5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별도의 휴식 시간도 갖지 않고 곧바로 국회로 이동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충북 발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날 신 지사는 이광재 예결위원장과 만나 충북도의 시급한 현안 사업 3건의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의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은 증평~호법 구간 기본설계비 30억 원 및 서청주~증평 구간 공사비 100억 원 등 총 130억 원 증액 건의(사통팔달 교통망 확충)했다.
탄소중립 목재자원 순환이용거점 구축 사업은 설계 및 공사비 5억 원 반영 건의(친환경 생태 기반 조성)했다.
국립산림치유원 조성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 반영 건의(균형 있는 지역 복지·휴양 인프라)했다.
신 지사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관련해 지방정부가 안정적인 재정을 운용하고 재정 자율성을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2026회계연도 초과세수에 따른 지방교부세 정산분을 현행 제도에 맞춰 차질 없이 배분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유지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정부예산은 충북의 내일을 준비하고 164만 도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도정 현안이 산적해 일정이 무척 빠듯하지만, 충북의 미래를 위한 예산 확보에는 단 한 순간도 소홀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예산 심의가 완전히 마무리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직접 발로 뛰며 단 1원의 국비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라며 강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앞으로 국회 예산 심의 기간 동안 지역 국회의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중앙부처와 상시 공조 체계를 가동하여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증액과 지방재정 방어를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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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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