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가 빚고 청주가 차려낸 깊은 맛! ‘2026 청주 미식·주(酒) 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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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가 빚고 청주가 차려낸 깊은 맛! ‘2026 청주 미식·주(酒) 페스타’ 개최

청주시, 31일(토)~11월 1일(일) 이틀간 청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서 개최
전통주 칵테일 ‘낭만주류쇼’, 5만 원 이상 구매 시 라면 증정, 다회용기 친환경 축제 운영

  • 승인 2026-10-29 07:4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지역 고유의 향토 음식과 전통주를 선보이는 ‘2026 청주 미식·주(酒) 페스타’를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는 청주 삼겹살과 짜글이 등 대표 먹거리 시식과 함께 100여 년 전 조리서인 ‘반찬등속’을 재해석한 역사 미식 프로그램, 전통주 칵테일 공연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됩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외식업계의 활력을 도모하고 청주의 우수한 식문화를 전국에 알려 품격 있는 미식 관광 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청주가 빚고 청주가 차려낸 맛, 2026 청주 미식·주 페스타.
청주가 빚고 청주가 차려낸 맛, 2026 청주 미식·주(酒) 페스타.사진은 포스터.(사진=청주시 제공)
이번 주말, 충북 청주의 독창적인 식문화 자원과 풍미 깊은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오감으로 직접 맛볼 수 있는 풍성한 오색 미식 축제가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청주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청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6 청주 미식·주(酒) 페스타'를 전격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청주가 빚고, 청주가 차려낸 맛'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주의 우수한 향토 음식과 식재료, 세월을 고스란히 담아낸 전통주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품격 있는 미식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세심하게 기획됐다.

축제장 미식 존에는 수십 년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청주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노포 맛집부터 청주의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유망 외식업체까지 총 13개 업체가 참가한다. 간장 소스와 파절이를 첨가해 구워 먹는 전통 '청주 삼겹살'과 칼칼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청주 짜글이' 등 청주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먹거리들이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주 지역 전통주 도가와 수제맥주 브루어리, 전통 장류 제조업체 등이 참여하는 11개 특화 부스가 마련되어 청주 법주, 수제맥주, 고추장·빠금장 등을 직접 시음·시식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1910년대 청주 지역 양반가의 반찬 조리법을 한글로 정성껏 기록한 충북 최초의 조리서 '반찬등속(饌品等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역사 미식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전문가의 음식 시연회와 더불어 100여 년 전 양반가의 전통 밥상에 올랐던 '외이김치(오이김치) 및 화병 만들기 체험(1일 3회 무료)', 전통 다과상 체험이 마련되어 청주 미식의 역사적 뿌리를 손수 체험할 수 있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3시에 성대하게 개최되며, 당일 저녁에는 바텐더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전통주 칵테일 공연 '낭만주류쇼'가 전개된다. 축제 기간 전통주 담아가기, 고추장 만들기, 찻잔 만들기, 나만의 향 빚기 등 다채로운 공예·식문화 체험과 문화 공연이 잇따라 개최된다.

관람객들을 위한 참신한 혜택도 풍성하다. 현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즉석에서 끓인 따뜻한 라면 한 그릇을 증정하며, SNS 방문 인증 및 룰렛 이벤트가 상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가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외식업계와 전통주 도가에 실질적인 판로를 열어주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청주의 역사와 정성이 담긴 맛있는 음식과 전통주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이번 주말 문화제조창을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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