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광역도로 지연 우려…주요 사업장 9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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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광역도로 지연 우려…주요 사업장 9곳 점검

초정~화명 도로 공사 지연 방지 주문
신월역 446억 원 투입·2027년 준공
산단 환경시설 등 안전관리도 확인

  • 승인 2026-10-29 09:3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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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이 지난 27일 김해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모를 착용한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와 부산을 연결하는 초정~화명 광역도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김해시의회에서 나왔다. 시의회는 추가 지연을 막고 정해진 기간 안에 공사를 끝낼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구했다.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제283회 임시회 일정으로 도로·철도·환경시설 등 관내 사업장 9곳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주정영 위원장과 김진일 부위원장, 김태호·이철훈·강대규·손철익·정혜정·권진희 의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이 공사 일정을 집중적으로 살핀 초정~화명 광역도로는 김해 대동면과 부산 화명동 사이 3.55km를 잇는 노선이다.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구간이 연결되면 차량 흐름을 분산하고 동남권 물류 이동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 분야에서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의 공사 상황을 확인했다. 신월역에는 총 446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이 늦어진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2027년 4월 일부 구간에서 먼저 열차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신월역이 김해 서부지역 주민들의 광역교통 이용 여건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공사 중 사고를 예방하고 예정된 준공 시기를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을 살펴봤다. 이 시설은 산업단지에서 화재나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했을 때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곧바로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위원들은 시설의 설치 목적에 맞는 시공과 작업장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이 밖에 삼방동 570-1번지 기부채납 이행 협약 대상지와 상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장, 상동 숲속야영장을 찾아 공공기여 방안과 주민 편의시설 등을 살폈다. 진영죽곡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진영 하모니타운, 화목 맑은물 순환센터에서는 시설 상태와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주정영 도시건설위원장은 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공공사업의 진행 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한 만큼, 공사 일정과 안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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