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박수현표 '충효예' 발맞춰 노인복지 제도 정비 속도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의회, 박수현표 '충효예' 발맞춰 노인복지 제도 정비 속도

박유경 의원 '노인·예비노년 일자리 창출'대표발의
민병희 의원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지원'대표발의

  • 승인 2026-11-02 00:16
  • 신문게재 2026-11-02 4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충남도의회는 노인 일자리 지원 대상을 50세 이상 예비노년 세대까지 확대하고 지원 체계를 통합하는 조례 개정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의 활동과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노인 복지 향상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이는 충남도의 핵심 기조인 '충효예 충청정신'에 발맞춰 노인 권익 증진과 세대 간 공감을 뒷받침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충남도의회 전경
충남도의회 전경.
충남도의회가 민선9기 충남도의 핵심 기조인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에 발맞춰 노인복지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인 일자리 지원 대상을 예비노년 세대까지 확대하는 한편,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의 활동을 뒷받침할 지원 근거도 마련하면서다.

1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 '충남도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입법 예고하고 6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번 조례안은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 증진,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박유경(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노인일자리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은 기존 노인 중심의 일자리 지원 대상을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예비노년 세대까지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운영 종료에 따라 기존 사업을 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로 통합하고 지원체계를 일원화하려는 취지도 담겼다.

개정안에는 도지사가 매년 노인 및 예비노년 세대 일자리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실적을 평가해 다음 연도 계획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통합지원센터는 기존 노인 일자리 개발·보급과 교육훈련뿐 아니라 예비노년 세대의 사회공헌활동 지원, 교육·상담, 취업훈련 및 취업알선, 정책 수요 조사 등의 업무도 맡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병희(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연합회의 조직 운영과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 범위에서 보조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사업에는 노인 권익신장과 복지향상, 자원봉사활동, 노인교실 및 경로당 운영, 취업활동, 건강증진 등이 담겼다. 노인의 날 행사와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정보화 역량 강화,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조례안들이 박수현 충남지사가 '충효예 충청정신'을 강조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박 지사가 충효예를 강조하며 세대 간 공감을 주요 도정 방향으로 제시한 만큼, 도의회도 노인 복지와 사회참여를 뒷받침하는 제도 정비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대 1168억 투입해 '대형 하수도 수술'
  2.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대전·충북은 둔화, 충남은 하락폭 축소
  3. 아산시, " 10cm의 기적, 모두가 누리는 1층" 사업 마무리
  4. 충남콘진원, 당진시민 초청 영화 '군체' 앵콜 특별상영회
  5. 한기대, 연구실 안전관리 노하우 공유
  1. 천안동남소방서, 어린이 눈높이 맞춘 소방안전 체험교육 실시
  2. 천안시복지재단, 한창이지엠 창립 20주년 기념 김장 나눔 행사
  3. 충남혁신센터, '창업 BuS-100번가의 톡' 10월 IR서 8개사 투자 무대 올라
  4. 상명대 국어문화원, 충남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 개최
  5. 6년 후 발사 달 착륙선, 착륙 후보 1번은 오에노피데스 분화구

헤드라인 뉴스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급전방식 선정 당시 평가 기준 적절성과 운영비 산정 근거 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시민사회 일각에서 제기됐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2023년 수소트램 급전방식 선정 관련 내부 문서를 대전시에 정보공개 청구해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하면서 이같이 지적한 것이다. 수소트램 도입의 핵심 조건이었던 현대로템의 900억 원 규모 수소 생산시설 투자와 30년간 저가 수소 공급 계획이 경제여건 변화 등으로 무산된 가운데 당시 평가의 타당성을 재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따..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을 잇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운영과 재원 마련 기준이 새롭게 세워지면서 4개 시·도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앞서 중앙정부가 BRT 사무를 처음으로 지방에 위임한 데 이어 지역 차원의 운영 기반이 갖춰지며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는 30일 제12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충청광역연합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운영 조례안과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각각 원안 의결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의 BRT..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국내 은행에서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연 4% 이상 금리가 적용된 예금 비중이 2년 9개월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시장금리 상승 속에서 각 은행이 특판 상품을 선보이며 금리 경쟁을 벌인 결과다. 1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예금은행이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금리가 연 4% 이상인 비중은 10.6%로 집계됐다. 8월 0.5%에서 한 달 만에 10.1%포인트 치솟았다. 비중이 10%를 넘은 것은 2023년 12월(42.6%)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2024년 1월 6.7%로 떨어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