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양신초, 무대 위 역할극으로 학교폭력 대처법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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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양신초, 무대 위 역할극으로 학교폭력 대처법 배웠다

학생 참여형 예방 뮤지컬 진행…갈등 상황 이해하고 존중·배려의 가치 되새겨

  • 승인 2026-11-02 07:5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 양신초_학교폭력 예방 문화예술 공연 사진_1
예산 양신초_학교폭력 예방 문화예술 공연 사진_ 양신초 제공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공연과 학생 참여를 결합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충남 예산 양신초등학교(교장 박찬주)는 지난 10월 26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갈등과 폭력 상황을 공연을 통해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방법을 익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의 특징은 학생들이 단순한 관람객에 머물지 않고 직접 무대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공연 속 인물의 역할을 맡아 상황을 연기하면서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여러 유형과 그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살펴봤다.

특히 갈등 상황에서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절하게 대응하거나 주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함께 익혔다.

학교폭력 예방은 사건 발생 이후의 조치뿐 아니라 일상적인 관계 형성과 소통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은 의미를 갖는다.

학생들이 공연 속 상황을 자신의 학교생활과 연결해 생각하고, 친구 사이의 차이를 인정하는 태도를 배우는 기회가 됐기 때문이다.

또한 직접 연기에 참여하는 방식은 학생들이 교육 내용을 수동적으로 듣는 데서 벗어나 상황을 경험하고 판단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참여형 예방교육의 특징을 보여준다.

박찬주 교장은 "학생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면서 학교폭력의 문제와 대처 방법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한 예방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신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관계 형성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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