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충남 아동돌봄 미래 포럼서 지역 돌봄 성과 공유

  • 사람들
  • 뉴스

세이브더칠드런, 충남 아동돌봄 미래 포럼서 지역 돌봄 성과 공유

아동권리 기반 돌봄사업,
지역사회 중심 지속 가능한 아동돌봄 체계 구축 위한 발전 방향 논의

  • 승인 2026-11-05 10:2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세이브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6 충남 아동돌봄 미래 포럼에 참석해 충남 아동돌봄 정책의 현황과 성과를 살펴보고,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아동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6 충남 아동돌봄 미래 포럼에 참석해 충남 아동돌봄 정책의 현황과 성과를 살펴보고,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아동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저출생과 인구감소 등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충남 아동돌봄의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을 비롯해 돌봄기관과 아동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단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과제, 충남 아동돌봄 정책의 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지역별 돌봄 인프라 격차와 기관 간 연계 부족, 돌봄 정보 접근성 등의 과제를 살펴보고, 지역 맞춤형 지원과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 돌봄서비스의 질적 개선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이 민간을 대표해 참여해 아동권리 관점에서 충남 아동돌봄 지원체계의 현황을 살펴보고,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과 과제를 제언했다.

이러한 아동권리 기반의 돌봄 방향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지역사회에서 추진해 온 사업을 통해서도 구체적으로 실천되고 있다. 충남사회서비스원과 세이브더칠드런이 협력해 추진한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과 세이브더칠드런의 '북적북적 프로젝트'는 아동의 안전과 참여, 다양성을 존중하는 돌봄 환경 조성 사례로 소개됐다. 이는 돌봄서비스의 양적 확대를 넘어 아동의 권리를 중심에 둔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 아동돌봄의 중요한 발전 방향임을 보여준다.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는 아동이 생활공간의 위험 요소를 직접 살펴보고 안전에 대한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적북적 프로젝트'는 이주배경·비이주배경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방과후 통합 프로그램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는 지역 돌봄기관과 연계해 종사자와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하면서 일상적인 돌봄 환경에서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심혜설 본부장은 "아동돌봄은 단순히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를 넘어, 아동이 안전하게 쉬고, 놀고, 성장하며 자신의 삶에 대해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과정"이라며 "아동의 의견을 일회성으로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돌봄 환경과 운영에 반영하며, 변화된 결과를 다시 아동에게 전달하는 지속적인 참여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본부장은 “저희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기관과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권리교육과 아동 참여 기반 사업을 확대하고, 아동의 목소리가 돌봄 현장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혁신 선도지역에 대전과 충남.충북 희비 엇갈려
  2. 서산 운산 역천파크골프장 18홀 시대 열렸다, 200명 친선대회로 화합 다져
  3. 천안시, 천안종합운동장 유료화 공사로 전면 통제...400면 임시주차장 마련
  4. 홍성군민 700명 '송전탑 백지화 촉구' 총궐기대회… "주민 없는 입지선정위는 요식행위"
  5. 미분양 부담 커진 대전… 주택 인허가 감소에 공급 전망도 불투명
  1. 충남대 통합 재추진 속도전,,, 통합안 수정 여부 쟁점
  2. 대전 학교 행정실 공무원 방학 중 재택근무 검토…근무환경 개선 합의
  3.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4.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5. [2026 기초기본캠페인] 동방여중,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실천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 동구 정동 쪽방촌 개발사업의 준공 시점이 2033년으로 또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쪽방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낙후된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정비하는 사업인데, 토지·건물 소유주와의 보상 문제가 수년째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사비 상승으로 총사업비와 예상 적자 규모가 기존보다 3배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예상 되면서, 경영투자심사를 앞두고 사업 추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복합2-1구역 개발 역시 원점으로 회귀한 점을 감안하면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전반의 사업성 확보와 제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서민금융진흥원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인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이 4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은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서 돈을 빌리지 않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은 2026년 9월 말 기준 44.3%를 기록했다. 대출잔액은 3140억 원, 연체잔액은 1391억 원이다. 연체율은 전체 대출잔액 중 원리금을 1개월 이상 연체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충남도가 행정력과 정치력을 총동원한 유치전에 나섰다. 특히 1차 이전에서 제외된 충남의 특수성과 산업 기반을 연계한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실리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비해 준비 중인 핵심 전략은 산업 구조와 미래 성장 동력을 반영한 4대 기능군 중심의 '맞춤형 이전'이다. 충남도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기후에너지환경이다. 전국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집적지이자 철강·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