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 전통 장맛, 축제·체험·박람회로 소비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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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 전통 장맛, 축제·체험·박람회로 소비자 만난다

11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활동 본격화
보리막장·김장 체험부터 수도권 가공제품 홍보·판매까지

  • 승인 2026-11-08 09:3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3.영월요리와-보리막장김장축제
3.영월요리와-보리막장김장축제
영월의 전통 장맛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수도권 대형 박람회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소비시장 확보에 나선다.

영월군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액션그룹을 중심으로 11월 한 달간 전통장류 체험과 관광, 가공제품 홍보·판매를 연계한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식문화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소규모 가공업체와 생산자들의 판로를 넓히기 위한 취지다.

첫 일정은 7일 주천면 밧도내두레광장에서 열리는 '보리막장&김장축제'다.

액션그룹 '영월요리와'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보리막장 만들기와 장류 음식 체험, 김장 담그기 등을 통해 전통 발효음식의 맛과 제조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무릉도원면에서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체류형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액션그룹 '요선권역'은 7~8일과 14~15일 서울농장에서 '영월맛짱투어'를 운영한다.

김장김치와 고추장 담그기에 한반도마을 뗏목 타기를 결합해 전통 식문화 체험과 지역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월의 장맛을 외부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도 마련됐다.

'건강선생이종숙'과 '산속의친구'는 12~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메가쇼 2026 시즌2'에 참가한다.

이들은 장류와 콩을 활용한 가공제품을 전시·판매하며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영월 농식품의 특색을 소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활동이 지역 전통장류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체험관광의 경쟁력 강화와 가공제품의 판매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영 영월군 농식품유통사업단장은 "지역의 우수한 전통장류를 널리 알리고 액션그룹의 자립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험관광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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