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수요미식회 ‘100회 특집’ 맛집 거기 어디? (의정부 평양면옥/용산 평양집(곱창)/연남동 까사디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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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수요미식회 ‘100회 특집’ 맛집 거기 어디? (의정부 평양면옥/용산 평양집(곱창)/연남동 까사디노아)

  • 승인 2017-01-12 10:15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1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가 100회를 맞아 오랜시간 섭외에 공을 들였던 맛집을 찾아나섰다. 방송은 출연식당 323곳 중 60여곳 식당이 손님이 많거나 좁다는 이유로 촬영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이유로 방송을 거절했던 60여곳 중 섭외에 성공한 3대 맛집은 어디였을까. 한국 평양냉면 맛의 기준을 제시한 49년 전통의 평양냉면 집부터 옛날 방식 그대로 노포 포스작렬 직화로 구워 먹는 고소한 곱창 집, 이탈리아 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집밥 느낌 물씬 풍기는 파스타 집까지… 맛집 3곳의 평은 과연?



#의정부 ‘평양면옥’
50여년간 한결같은 방식으로 맛을 지키고 있는 의정부의 ‘평양면옥’은 평양냉면의 성지 같은 곳이다. 매일아침 끓이는 맑은 고기 국수. 여기에 제철 메밀에 고구마 전분을 섞어 적당한 굵기로 뽑아낸 메밀면이 만나 “도저히 평가 불가의 맛(김현철)”을 낸다.

식당평
황교익-서울 팔리는 평양냉면의 기준점을 제시하는 곳. 이식당 방송에 나온적이 없다. 아마 최초일 것이다.
류수영-국물이 굉장히 맑고 깨끗했다.
김현철-이맛을 기준으로 많은 가계들이 나왔다.
신동엽-친구의 잘난형을 만난 것 같았다. 비슷한듯 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는 곳
황교익-여름은 ‘피*'도 그렇고 조금 옅다. 겨울에 진하다. 메밀도 겨울이 더 진하다. 딱 맛있을때다
전현무- 간이 있어서 좋았다.
황교익- 지하수 미네랄 성분이 육수의 맛을 더해준다
이현우-면이 완벽했다.
신동엽-비빔도 시켜봤다. 비빔인데 메밀향이 올라왔다
전현무-비빔냉면 매니아인데 여기는 먹지 말아야겠다 생각했다.
아쉬운점
이현우-거리가 너무 멀다.
신동엽-화요일은 휴무였다.
문닫기전에 가야할 이유
전현무-평양냉면 초보자들이 가야할 맛집
황교익-기준을 잡기에는 의정부로 기준잡는게 편하다.

가는길-경기 의정부시 평화로439번길 7
영업시간-매일11:00~20:30 화요일.명절 휴무
가격정보-냉면(물/비빔) 1만원/만두국 9000원 /제육 1만6000원/수육 2만원



#삼각지 '평양집'
50년이 넘은 곱창 맛집 ‘평양집’은 숯향 가득 머금은 기름기 쏙 빠진 단백한 곱창과 다양한 소 내장을 맛볼수 있는 곳이다. 오래된 단골이 많이 섭외를 거절했던 평양집은 기본 한우 곱창을 쓰고 당일에 사용하고 소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식당평
테이-젊은 분들이 노포를 흉내낸줄 알았다. 내부가 너무 깨끗해 인상적이었다.
제대로된 집이구나 생각했다.
전현무-곱창을 건설현장 철근을 엮어 만든것 같다.
류수영-기름이 안보여서 부담이 덜하다. 불판이 50년동안 같은 불판이라고 한다.
김현철-나중에는 튀겨먹는 수준이다. 직화로 먹으니 너무 새로웠다.
기름은 빠지고 불맛이 더해져 담백하다.
이현우-직화가 이곳의 장점이다. 불판 곱창과 비교 불가다
이현우-곰탕도 진짜 맛있다. 마성의 내장곰탕이다.
김현철-냄새가 전혀 안난다. 튼실한 내장과 국물의 진한 향이 일품이다.
들깨를 넣으라고 추천 받았지만 안넣고 먹었을때가 훨씬 맛있었다.
아쉬운점
황교익-마음 편하게 먹을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 회색빛의 분위기가 흡사 공장 같다
급하게 먹고 일하러 가야할 분위기다.
문닫기전에 가야할 이유
홍신애-너무 맛있다. 여한없이 먹을수 있는 맛있는 집

-가는길: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86
-영업시간: 매일 06:00~22:00 명절휴무
-가격정보:곱창 2만1000원/사대살 2만3000원/수육 1만3000원



#연남동 ‘까사디노아'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연남동 거리에서 우연히 만날수있는 작은 이탈리아다. 이태리 출신 셰프가 정성스럽게 만들어낸 이탈리아 집밥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방송인 알베르토가 추천한 맛집으로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가 인증한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식당평
테이-귀여운 간판과 큰 메뉴판이 눈길을 끈다. 모임하고 싶은 따뜻한 공간이 특색이다
신동엽-실제 가족단위 손님이 많은 곳이다.
(라자냐)
신동엽-이게 라자냐인가 생각했다. 담백하면서 깊은맛이 난다
현우-토마토 소스도 들어간다. 당근, 샐러리, 양파를 볶다가 소고기와 이탈리아 소지지를 넣어 볶다가 토마토 소스를 넣어 2시간 끓여 조린다. 토마토는 양념개념이다. 오래끓인 곰탕처럼 맛이 깊다.
(봉골레 뇨끼)
홍신애-삶은 감자를 곱게 으깨서 반족한다. 맛은 쫄깃하고 음식이 너무 아름답다.
김현철-나폴리에 먹은거는 짜서 못먹었는데 이곳도 좀 짜지 않았나 싶다.
이현우-적절히 간이 있어야 밸런스가 맞는거다. 질감이 너무 훌륭하다
테이-바질향이 너무 강하지 않았나
홍신애-소스가 바질 페스토다
아쉬운점
류수영-양이 적다. 가정식이라고 하면 포간감은 아니더라도 먹었네 해야하는데 ..
문닫기전에 가야할 이유
전현무-일베친구네 놀러간 느낌
김현철-메니저 여자분이 이태리에서 8년을 살았다. 너무 친절하다

-가는길: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26길43 1층
-영업시간: 매일12:00~22:00 Break time 15:00~18:00
월요일휴무 둘째,넷째 일요일/화요일18:00~22:00
-가격정보:라자냐 알 뽀르노 2만3000원/ 뇨끼 알레 봉골레 2만2000원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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