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역 철도 소음피해 개선된다

  • 경제/과학
  • 기업/CEO

조치원역 철도 소음피해 개선된다

권익위 중재 … 흡음형 방음벽 420m등 설치

  • 승인 2015-12-23 17:47
  • 신문게재 2015-12-24 6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지난 20년 동안 지속돼 온 세종시 조치원역 인근지역의 철도 소음피해가 개선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는 23일 세종시보건소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경부선 조치원역 인근지역의 철도소음이 개선되도록 중재에 나섰다.

권익위에 따르면, 조치원역은 1939년 철도복선화 사업 이후 현재 ITX, 일반열차, 화물열차 등이 하루 300여회 운행되고 있으나, 철도방음벽이 설치되지 않아 철도와 이격거리가 30~50m인 아파트 주민들과 인근 주민들은 소음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조치원역 인근 지역민들은 “영유아와 고령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새벽까지 운행하는 화물열차 등으로 인해 수면장애 등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어, 관계기관에 오랫동안 소음방지대책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안 되고 있다”며 지난 9월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최근 수차례의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거쳐 조치원역 인근 주민들과 세종시,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3개월 만에 최종적인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철도시설공단은 2016년 상반기까지 조치원역 구내 철도변(조치원육교~남리지하도)에 흡음형 방음벽 420m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세종시는 철도시설공단이 방음벽을 설치하는 구간과 현재 계획 중인 동서연결도로사업의 도로노선이 교차하는 구간에 대해 추후 방음벽 기능이 유지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대병원·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의날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2. 9월 집중호우·습한 더위 발생 원인 '장마전선 위치'…20년간 213㎞ 북상
  3.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4. 둔산경찰서, 이상동기범죄 예방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
  5. 세종시민 800명 마음산책… 11월 중앙공원서 만난다
  1. 금강유역 물관리·소방 역량 결집… 재난 대응망 강화
  2. 세종시 전국체전 22개 메달 수확… 종합점수 452점 상승
  3. '한글놀이터 세종관' 관람객 5만명 넘었다
  4. 대전선수단, 전국체육대회서 종합 11위 기록... 모범선수단상 '수상'
  5.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헤드라인 뉴스


가스기술공사는 음주기술공사?… 징계 30%는 음주운전

가스기술공사는 음주기술공사?… 징계 30%는 음주운전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임종석)가 산업통상부 산하 공공기관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시갑)이 최근 5년간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20곳에서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현황을 전수조사해 2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가스 안전을 책임지는 가스기술공사가 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랜드 20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각각 4건 등으로, 가스기술공사는 가스공사와 산업기술시험원의 6배를 넘는 수준이다. 가스기술공사의 음..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특별법 논의가 오는 28일 국회에서 다시 물꼬를 트게 되면서, 연내 제정의 불씨를 살렸다.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까지 확정된 가운데, 그간 공전을 거듭했던 입법 논의가 실질적인 법안 심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지난주 국토위 국정감사 속에서도 여·야 간사(민주당 복기왕·국민의힘 정동만) 간 협의가 지속된 끝에 일정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은 최우선 안..

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재추진에 우려 표명
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재추진에 우려 표명

공주시의회가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통합 재추진 방침에 우려를 나타냈다. 공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의장실에서 국립공주대 측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범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1명과 최원철 공주시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박창수 교학부총장 등 대학 주요 간부 6명이 참석해 통합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양 대학의 통합신청서 제출 안건이 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처음 마련된 통합 관련 논의 자리다. 참석자들은 통합 추진 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