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유부도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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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유부도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 '탄력'

해양수산부, 세계자연유산 추진이사회 참여 '호재' 국제멸종위기종 20여종 서식 등 생물다양성 풍부

  • 승인 2016-02-25 13:49
  • 신문게재 2016-02-26 15면
  • 서천=나재호 기자서천=나재호 기자
▲ 유부도 갯벌을 찾아 온 검은머리물떼새.
▲ 유부도 갯벌을 찾아 온 검은머리물떼새.
서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유부도 갯벌 세계유산 등재가 속도를 내며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25일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열린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 제5차 이사회에 참석해 지난해 주요사업 성과 및 결산을 완료하고 올해 사업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특히 기존에 추진하던 서천 유부도 갯벌과 신안 다도해 갯벌 2개 권역에 고창, 순천, 보성 등 3개 권역 갯벌이 추가돼 총5개 권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서남해안 갯벌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섬 갯벌로서 완전성을 갖추게 돼 등재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 해양보호구역인 갯벌을 총괄하는 해양수산부가 세계자연유산 추진 이사회에 참여하게 돼 세계유산 등재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된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5개 권역 가운데 서천 유부도 갯벌은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기수역 갯벌로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바탕으로 넓적부리 도요새, 붉은어깨도요새, 알락꼬리마도요새, 노랑부리백로를 비롯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국제적 멸종위기종 20여종이 서식하고 있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대비해 서천군은 이동물새의 중간 기착지인 유부도 갯벌에 대한 절대적인 보존과 휴식지 조성 등 글로벌 탐조 기반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앞으로 해양수산부, 충남도를 비롯한 3개 광역자치단체와 5개권역 기초지자체가 하나로 힘을 모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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