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특장차 전문기업 ‘이텍산업’ 세종에 둥지

  • 정치/행정
  • 세종

국내 최대 특장차 전문기업 ‘이텍산업’ 세종에 둥지

  • 승인 2016-03-27 09:33
  • 신문게재 2016-03-27 5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 세종시 명학산단 내 입주한 이텍산업(주) 신공장 전경. 세종시 제공
▲ 세종시 명학산단 내 입주한 이텍산업(주) 신공장 전경. 세종시 제공

국내 최대 종합특장차 전문기업인 이텍산업(주)(회장 이두식)이 세종 명학산업단지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이텍산업은 25일 이춘희 시장과 이두식 회장,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박희원 대전사의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 이전식을 갖고 세종시대를 열었다.

지난 1994년 이가상사로 출발한 이텍산업은 국내 시장 점유율 80%가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특장차 전문 제조업체다.

주요 생산품은 도로유지 관리차량과 제설차량, 공항관리차량, 군경특수차량 등이다.

특히 국내 특수차량 산업분야 최초로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되는 등 중견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텍산업은 수출시장 확대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명학산업단지 내 3만7326㎡ 부지에 총 310억원을 투자해 명학산단에 공장을 신축했다. 앞으로 210명의 근로자가 근무할 예정으로 이중 8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텍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세종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길 희망한다”며 “기술력을 갖춘 우수 기업들이 세종시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텍산업은 그룹차원의 생산효율과 경영합리화를 위해 경기도 하남시의 이텍네트윅스(주), 대전에 있는 이텍TDA(주) 등 2개 계열사도 함께 명학산단에 입주할 예정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교육지원청, 사랑의열매 천안시나눔봉사단과 '더불어 사는 세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2. 대전대 펜싱팀, 대통령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에뻬 단체전 3위
  3. 폐교 예정 대전 성천초 주민 편의 복합시설 추진 협약
  4. 충남대-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국서 그린바이오 인재 교육
  5. 한밭대 RISE 사업단, 플라즈마 표면처리 국제자격증 합격자 4명 배출
  1. 전북은행 대학생 서포터즈 5기 해단식 진행
  2.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AI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3. 건양사이버대 총학생회, 수해 지역 이웃돕기 성금 기부
  4. 한온시스템, 2025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모집
  5. "준비는 끝났다" 글로컬 대면심사 시작… 지역대 준비 만전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