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부남호 낚시객들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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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부남호 낚시객들로 '몸살'

날씨 풀리며 붕어잡이 몰려 쓰레기·불법주차 등 '눈살'

  • 승인 2016-04-07 13:39
  • 신문게재 2016-04-08 17면
  • 서산=임붕순 기자서산=임붕순 기자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부남호 주변에 강태공들이 대거 몰리면서 쓰레기 무단 투기, 무질서한 주차난 등 각종 부작용에 몸살을 앍고 있다.

서산 천수만 부남호는 지난 1984년 서해안 간척사업 당시 이른바 '유조선공법'으로 탄생한 422만평에 달하는 인공호수로, 호수 상류 인근 수로는 수년전부터 전국에서 붕어 월척이 가장 많이 쏟아지는 포인트로 유명세를 타면서, 매년 봄이 되면 강태공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사람이 몰리면서 일부 몰지각한 낚시꾼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으며, 좁은 농로에 무질서하게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통행은 물론 트랙터 등 농기계의 진출입을 방해하여 바쁜 영농철을 맞은 농민들의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이대로 방치해 낚시금지구역이 되거나 더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낚시 관련 업체 등과 연계한 홍보·교육을 통해 낚시꾼들 스스로 자정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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