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충청권 총선 핵심인 대전에 막판 화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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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충청권 총선 핵심인 대전에 막판 화력 집중

  • 승인 2016-04-11 18:49
  • 신문게재 2016-04-11 1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새누리당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 충청중심론에 동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비대위원, 강래구 후보 지원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들 과학 중시 앞세워 호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여야는 총선의 승패를 가를 전략적 요충지인 충청의 핵심 ‘대전’에 막판 화력을 집중했다.

새누리당은 충청권 선대위원장인 이인제 최고위원과 비례대표 후보인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더불어민주당은 비대위원인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대전을 찾았고,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후보들이 대거 몰려와 자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은 대전지역 후보들과 함께 이날 갤러리아타임월드 일원에서 국정안정·충청중심 시민대회를 개최하고 ‘충청중심론’을 외치며 지역민의 투표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제 지역이익을 대변하는 새누리당과 함께 국정운영에서 충청중심 시대를 열고 우리 가슴 속에서 염원하는 충청대망의 꿈을 실현해나가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 위원장은 “국제적 경제위기 속에 우리 경제도 어려운데 북한 김정은은 핵무기와 미사일로 위협하는 등 대한민국은 지금 폭풍의 바다를 헤쳐나가는 중”이라며 “이번 선거는 경제와 안보 위기를 헤쳐 나가는 희망의 나라로 만들 정치세력이 누구인지를 가리는 선거로서 그 세력은 당연히 새누리당”이라고 강조했다.

동석한 유민봉 전 기획수석도 “대전의 발전은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면서도 “분할은 중앙에서 통하지 않는다. 대전의 (성장) 발목은 여야가 나눠져 있기 때문으로 대전을 하나로, 새누리당 7명의 후보가 모두 국회로 가야만 대전의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대위원인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강래구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의 중앙시장 유세에 동참했다.

국민의당이 빠진 절반의 단일화에 표심의 분열이 우려되자 측근인 강 후보를 위해 구원 등판한 것이다.

박 전 원내대표는 중앙시장 상인들을 만나 경제실정에 따른 심판론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이 재벌·대기업의 세금과 법인세를 다 깍아주고, 재벌 2·3세들이 아버지에게서 수천억원씩 재산을 물러받을 때 상속세 눈감아주고 이래서 되겠나, 국가 재정이 바닥난 이유”라며 “그래서 어떻게 됐나, 월급쟁이와 서민들, 영세상인들은 꼬박꼬박 세금내고 담뱃세를 매기지 않았나. 담배는 서민들의 기호식품인데 서민들 주머니 털어 국가 재정을 메우는 정권, 메우는 새누리당은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득권이 고착화되면 대전 동구 서민들에게, 중산층에게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면서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1번이 당선되면 기득권이 고착화되고 서민과 중산층은 계속 힘들어진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은 신용현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을 비롯한 비례대표 후보 10명이 대거 대전을 찾았다.

이들은 대덕구 송촌동 주민센터 일원과 동구 가오동 사거리 일원 등을 돌며 “과학혁명과 교육·창업혁명을 대전이 쌓아온 과학기술적 업적을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대덕연구단지는 약 40조원이 투자돼 과학기술 인프라가 넓고 깊게 깔려 있는 곳이고 과학벨트와 국방 R&D 콤플렉스가 더해져 추진 중에 있고, 서쪽으로는 세종첨단과학단지와 세종국책연구단지까지 모두 금강변을 따라 추진되고 있다”면서 “우리가 하기에 따라 대전과 금강변은 대한민국을 향후 100년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첨단 미래산업의 잠재적 가치가 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비례대표 1·2번에 과학기술인을 배치한 것만 봐도 국민의당이 과학기술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대덕연구단지의 성과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는 지를 반증한다”면서 “국민의당의 과학기술인과 전문가들은 대전을 기점으로 한국 과학의 미래를 창조해나가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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