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총선후 업무체제 정비”

  • 정치/행정
  • 대전

권선택 대전시장 “총선후 업무체제 정비”

  • 승인 2016-04-12 16:55
  • 신문게재 2016-04-12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실국장 회의…유럽출장 성과 등 설명

권선택 대전시장이 총선 후 새로운 업무체제 전환을 주문했다.

권선택 시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진 유럽출장 후 첫 실ㆍ국장 회의에서 이번 국외출장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시정 추진계획에 반영돼 성과를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이번에 유럽의 과학도시인 독일 드레스덴, 체코 브르노 등과 정식으로 우호도시 협약을 맺는 성과가 있었다”며 “특히 트램 인프라를 잘 갖춘 드레스덴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2호선 트램 건설에 관심이 많았고 도움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들 도시와 실질적 교류와 성과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13일 총선이 잘 치러지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과 총선 후 새로운 업무체제 추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이번 총선이 지나면 현안사업에 대한 석세스 프로그램(Success Program)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신규사업도 본격 시작할 수 있도록 하라”며 “그동안 총선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미뤘던 사업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채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권 시장은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직원에 애도를 표하고 소통하는 직장문화 만들기 등 분위기 쇄신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우리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며 “권위적이고 경색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직원 고충을 상담하고 지원하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은 “이번 기회에 조직 상하 간 소통과 신뢰와 화합의 직장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