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지역 각계 목소리 들어보니…

  • 정치/행정
  • 국회/정당

[4·13총선]지역 각계 목소리 들어보니…

  • 승인 2016-04-12 20:07
  • 신문게재 2016-04-12 5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경제계-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대전·세종지역과 충남 8개 시·군을 관할하는 대전상공회의소 수장으로서 박희원(67) 회장은 투표야말로 청년 취업난과 경기 침체를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청년들의 취업난과 장기화하는 경기 침체로 민생경제가 어려움에 처한 지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모두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며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기 전에 사적으로는 지역의 한 중소기업 대표로서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에 고군분투하는 기업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경제공약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투표장에 가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건설업계-김택환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 회장

“지역 전문건설 침체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돼야 합니다.”

김택환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남도회장은 이번 총선을 통해 풀뿌리처럼 민생경제에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지역 전문건설경기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역에 뿌리를 둔 전문건설 기업들이 우리 동네에서 진행되는 건설현장에 일 할 기회를 얻지 못해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세종특별자치시와 충청남도에서 전문건설업체들이 시공한 총금액은 6조원인데 이중 지역 업체가 시공한 금액은 충남은 1조 3400억으로 29.7%, 세종시는 790억으로 5.3%에 그쳤다.

이어 김 회장은 “일부 기업이 독식해 대부분 전문건설 기업들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 진정한 고민과 해결 정책을 만드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교육계-유병로 대전교원단체총연합회장

‘어떤 후보를 선택해야 할까.’

유병로 대전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우리 국민의 대표자로서 존중할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국회의원은 지역을 대표해 나랏일의 정책과 제도의 틀을 만드는 일을 한다”며 “지역주민과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후보자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남용하거나 사욕을 채우지 않는 후보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 미래를 생각해 육아와 교육에 관심있는 후보가 선택돼 저출산 문제도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성소연 기자


●대덕특구-송철화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 총연합회 회장

송철화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 총연합회 회장은 과학기술계의 역할과 기능을 되살려 줄 일꾼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한다.

송 회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해 과학기술계 연구기관이 그 위상을 잃어가고 있다”며 “이를 회복시키시는 것과 함께 국가 미래 성장동력과 지역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선도적인 일꾼을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러한 역할을 해줄 지역 일꾼을 뽑으려면 모두가 투표소에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소망 기자


●법조계-윤영훈 변호사

윤영훈 변호사는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가장 중요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도 그럴것이 국회의원들의 주요 임무인 입법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정치인을 선택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윤 변호사는 “정치적으로 입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내에서 정책적으로, 경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국회의원들의 역할을 생각하면 정치에 무관심하다 하더라도 한표를 행사하는 투표는 꼭 해야 한다고 본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또“정치인을 평가하기 이전에 권리와 의무부터 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유통업계-송미나 대전중앙청과 사장

송미나 대전중앙청과 사장은 이번 선거로 인해 어려운 경기가 되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경기가 어렵다보니 도매시장 활성화에 이바지 하는 사람이 당선되는 게 열심히 사는 중도매인들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표는 국민이 행사해야 하는 소중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직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선거 당일 단축근무에 돌입한다”며 “휴일에도 근무하는 직원들을 배려하고 소중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도 가급적이면 꼭 투표를 하고 출근하거나 퇴근 후 투표를 하라고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