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유행성이하선염 주의, 예방접종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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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유행성이하선염 주의, 예방접종 철저 당부

  • 승인 2016-04-18 17:43
  • 신문게재 2016-04-18 8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질본, 집단유행 막으려면 위생수칙 준수 및 감염환자 격리(등교 중지) 필요

봄철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환자가 증가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예방접종 등 감염병 예상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매년 4~6월, 10월~이듬해 1월사이 환자 발생이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수두는 3~6세 연령에서 발생률이 높고, 감염되면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가량 발생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감염이 20%를 차지하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이하선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으며 3~7세, 13~18세에서 발생률이 높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감염병 감시 결과, 3월말부터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에서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 예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단체생활을 할 때는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본인 건강은 물론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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