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ICT수출기업 잘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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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ICT수출기업 잘 나가네’

  • 승인 2016-04-19 17:47
  • 신문게재 2016-04-19 6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홍콩전자전 참가 지역기업 160만달러 수출상담
계약체결 예정액 64만달러


지난 13일부터 나흘 간 열린 ‘2016 홍콩춘계전자전(HongKong Electronics Fair)’에 참가한 대전지역 기업들이 16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상일)에 따르면 홍콩전자전에 참가한 8개 업체 중 (주)바램시스템은 홈카메라로봇을 출품해 29만달러의 수출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전기화학식 음주측정기를 출품한 카오스(주)는 5만4000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나노소프트(주)의 스마트 혈압계·체중계, (주)메가크리에이트의 블루투스 공명 스피커, (주)세주엔지니어링의 스마트폰 연동 음주·구취 및 가스측정기, (주)팍스콤의 네트워크 모니터링 디바이스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이 다수 출품돼 아시아와 미국, 일본, 유럽지역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 기업들의 계약체결예정액은 64만달러에 이른다.

이상일 본부장은 “다양하고 차별성 있는 제품들로 구성된 대전관에 전시기간 내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며 “대전의 주력수출품목인 ICT분야 수출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홍콩전자전과 같은 유망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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