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5쌍, 봄 날 새로운 출발을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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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5쌍, 봄 날 새로운 출발을 알리다

  • 승인 2016-04-20 18:38
  • 신문게재 2016-04-20 21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민주평통 대전대덕구협의회
제7회 북한이탈주민 아름다운 합동결혼식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대덕구협의회(회장 강덕구)는 20일 오전 11시 송촌장로교회 본당에서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및 지역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북한이탈주민 아름다운 합동결혼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와 5개구 협의회에서 추진 중인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지원프로그램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합동결혼식은 대전지역회의(부의장 강영자)가 주최하고 대덕구협의회(회장 강덕구)가 주관한 가운데 대전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중 사실혼 관계에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북한이탈주민 5쌍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총 27쌍 부부의 결혼식을 올려주게 됐다.

이날 주례를 맡은 송촌장로교회 박경배 목사는 “새 희망을 품고 대한민국 땅에 정착한 세 쌍의 주인공들이 소중한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결혼식에서는 대덕구 자문위원들로 구성된 합창단과 통일동아리 학생이 준비한 축가로 이들의 따뜻한 봄꽃 같은 출발을 축하해줬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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