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보좌관도 라인업 마무리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충청 보좌관도 라인업 마무리

  • 승인 2016-04-24 18:07
  • 신문게재 2016-04-24 3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유민봉, 박찬우 당선인 정책보좌관 내정


16년만의 ‘여소야대(與小野大)’로 20대 총선이 끝나면서 충청 보좌진들도 자리를 옮기며 20대 국회를 준비하고 있다.

국회의원은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 ㆍ7ㆍ9급 비서 각 1명 , 인턴 2명 등 총 9명을 둘 수 있다.

20대 총선에선 292명의 현역 의원 중 146명의 의원이 교체된 가운데, 일자리를 찾는 보좌진들 사정은 의원수가 대폭 줄어든 여당 쪽이 절박하다.

그럼에도 능력 있는 보좌관들을 찾기란 쉽지 않다는 게 의원들의 설명이다.

충청에선 비례대표(12번)로 국회에 입성한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보좌진 라인업을 마무리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참모였다는 점에서 보좌진 구성이 관심을 끌었다.

박찬우 당선인(천안 갑)은 신진영 보좌관을 영입했다. 신 보좌관은 이완구 전 총리가 충남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고, 현재는 김제식 의원 (서산 태안)실에서 보좌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성일종 당선인(서산 태안)은 형인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비서실장였던 이용기 씨를 생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장은 서산 태안 사정도 잘 알고 국회에 근무한 경력이 있다.

원내 대표 후보군에 오른 정진석 의원(공주 부여 청양)은 중진인 만큼 무게감 있는 보좌관을 찾고 있다. 국회 사무총장 시절 비서실장을 맡겼던 김종원씨가 거론된다.

더민주 당선인들은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채 상임위원회가 결정된 후 전문성이 있는 보좌관을 뽑겠다는 입장이다.

초선인 만큼 경력을 중시하겠다는 생각이다.

‘이적’을 고민 중인 새누리당 보좌진들 중에는 더민주 의원들이 과거 새누리당 경력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국민의당 소속 의원실을 주로 두들겨보고 있다고 한다. 서울=오주영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